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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폭풍영입' 불펜 보강에 진심인가? 다저스 지역 라이벌 에인절스, 포머란츠와도 1년 계약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LA 에인절스가 하루 만에 불펜 투수를 2명이나 영입했다.
미국 매체 'ESPN' 앨든 곤잘레스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가 좌완 불펜 드류 포머란츠와 1년 400만 달러(약 59억 원)예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에인절스는 마무리 투수 조던 로마노와 1년 200만 달러(약 29억 원) 계약을 맺었다. 이러한 측면을 볼 때 에인절스가 불펜 영입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포머란츠는 메이저리그에서만 무려 12시즌을 보낸 베테랑 좌완 투수다. 지난 2011시즌 데뷔했던 그는 2016~17시즌 선발 투수로도 성공하며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2016년에는 올스타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2017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에선 무려 17승 6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1점대 불펜 투수로 이름을 날렸던 포머란츠는 심각한 부상을 당해 지난 2022~23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2024시즌도 메이저리그에선 뛰지 못했던 그는 올해 시카고 컵스에서 57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포머란츠와 로마노를 영입하며 좌우 밸런스를 맞춘 에인절스는 집단 마무리 체제로 캔리 잰슨의 공백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에인절스는 현재 리드 디트머스, 브록 브루크라는 훌륭한 좌완 셋업맨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좌완 트로이카 3명의 활약이 오는 2026시즌 팀의 불펜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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