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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발언! "책임 진 적 없잖아" 답답한 관행에 일침 날린 윤석민..."제일 답답한 부분, 투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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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책임을 져준 게 없다. 그런데 자꾸 가운데 던지라고 한다."

투수 4관왕 MVP 출신 '레전드' 윤석민이 프로야구 현장의 관행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투수 리드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윤석민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사이버 윤석민'에 공개된 영상에서 롯데 자이언츠 '안경 에이스' 박세웅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박세웅은 올 시즌 초반 8연승을 질주한 뒤 거짓말처럼 부진에 빠졌다. 시즌 막판에는 무려 7연패 늪에 빠졌고, 최종 성적 11승 13패 평균자책점 4.93의 아쉬운 기록으로 프로 11년 차를 마무리했다. 반등에 실패한 박세웅은 윤석민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타자를 상대하는 요령,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전략 등 족집게 과외를 받았다.

윤석민은 박세웅의 올 시즌 경기 영상을 함께 보던 중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 존에 몰려 안타를 허용하는 장면이 나오자 "코스가 아쉽다. (포수) 유강남에게 확실하게 (빠져서) 앉아달라고 이야기 안 하냐"라며 "(포수가) 가운데 앉아있으면 (투구가) 가운데 밖에 안들어간다. 나는 그렇다. 포수 미트를 보고 던지는 게 아니라 몸을 보고 던진다. 가운데 앉아서 미트만 (좌우로) 이렇게 해주면 너무 힘들다. 요즘 대부분 포수들이 거의 가운데 앉아서 미트만 대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민은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야구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관행을 지적했다. 그는 "제구 안되는 투수가 올라가면 더그아웃에서 '(포수에게) 가운데 앉아'라고 한다. 투수의 심리를 잘 모르는 것 같다. 투수를 안 해봤던 사람들이 항상 그 말을 한다. 투수들은 '그냥 가운데 앉아'라고 절대 안한다"라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윤석민은 "투수가 왜 볼을 던지는지 알아야 한다. (안타나 홈런을) 맞기 싫어서다. 가운데 던지면 맞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런데 (포수를) 가운데 앉으라고 하면 투수들은 가운데 안 던진다"라며 "포수가 볼인 코스에 앉아서 (미트를) 대주고 있으면 스트라이크를 던지기 더 쉽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세웅도 "포수가 가운데 앉아있으면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에 미트를 뻗어 잡는 경우가 있다. 반면 바깥쪽으로 빠져앉으면 반대투구가 돼도 스트라이크가 된다"라며 윤석민의 말에 적극 공감했다.

윤석민은 "제일 답답한 부분이다. (박세웅이) 투수니까 바로 공감한다. 투수의 심리를 잘 알아야 한다"라며 "(현장에 있는) 코치님들 잘 들어보셔라. 모든 투수들이 공감할 것"이라며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제구가 안돼서 '가운데 대줘'라고 했을 때 투수가 가운데 던져서 맞으면 감독님, 코치님 책임? 이렇게 절대 안 한다. 책임을 진 적이 없다. 지도자들이 말로는 '책임을 진다'고 해도 결국에는 책임을 져준 게 없다. 그런데 자꾸 가운데 던지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수는 마운드에 올라가면 당연히 가운데 던지고 싶지만, 그렇게 하면 홈런을 맞는다. 나는 '포수가 (사이드로 유도할 수 있는) 코스에 앉아주고 볼에서 스트라이크로 던지게끔 유도를 해야 한다'는게 옛날부터 너무 하고 싶었던 말이다. 특정 팀을 겨냥한 말이 아니고 모든 팀에 다 해당되는 이야기다. 지금 우리나라 투수들이 제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1군에서도 두 단계 정도로 (선수층이) 나뉜다. 그런 것(간극)을 줄여야 할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윤석민은 박세웅에게 "그런 부분도 포수와 대화를 해서 확실하게 유리한 카운트에는 코너쪽으로 던져야 한다. (포수의) 몸이 가 있어야 공도 그렇게 가더라"라고 다시 한 번 포수의 위치 선정에 대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세웅이 "타겟을 포수 가슴을 기준으로 하는 편이다. 몸쪽에 앉으면 몸쪽, 바깥쪽에 앉으면 바깥쪽으로 포수 가슴을 타겟으로 잡으려 한다"라고 동의하자, 윤석민은 "(투수들은) 대부분 다 그렇다"라며 그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사진=뉴시스, 유튜브 '사이버 윤석민' 캡처,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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