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다저스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 노린다더니...양키스 제정신인가! 30홈런-30도루 기록한 치좀 트레이드 듣고 있어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뉴욕 양키스가 팀의 주축 타자 재즈 치좀 주니어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 제프 파산, 'MLB.com' 브라이언 호치 기자는 몇몇 팀이 치좀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으며 양키스가 제안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치좀은 올해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31홈런 80타점 31도루 OPS 0.813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2루는 물론 3루, 심지어 중견수까지 가능하다. 올해는 라이언 맥마혼이 트레이드로 넘어오면서 2루에 정착했고, OAA(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에서 +8을 기록했다.
이러한 퍼포먼스가 치좀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다른 팀으로선 당연히 관심을 보일 선수다.

문제는 양키스의 태도다. 양키스는 반드시 치좀을 지켜야 하는 상황. 타선에서 윤활유 역할을 해주며 수비에서도 앤서니 볼피와 함께 키스톤 콤비로 활약하기 때문이다. 다만, 양키스는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치좀과 연장계약을 체결할지가 의문점으로 남는다. 양키스는 최근 애런 저지 정도를 제외하면 재계약 혹은 연장계약을 체결한 선수가 없다. 최근 계약한 트렌트 그리샴의 경우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해 붙잡은 선수다.
이에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치좀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데 오픈 마인드. 치좀을 통해 부족한 선발 뎁스를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양키스는 치좀을 보내면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트레이드로 건너온 호세 카바예로가 2루를 맡을 예정이다. 또 오는 2027시즌부터는 팀 내 유망주 랭킹 1위인 조지 롬바르드 주니어가 올라올 것으로 점쳐진다. 롬바르드 주니어는 유격수와 2루수로 뛸 수 있고 컨택, 파워, 주루, 수비에서 모두 평균 이상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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