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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도 하고 돈도 벌고 의리도 지키고! 다저스 최고의 구단 맞네...로하스 이어 키케와도 재계약 유력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LA 다저스가 '가을 사나이' 키케 에르난데스와 재결합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The Athletic)'에서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는 최근 다저스가 에르난데스와의 재계약에 열려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최근 팔꿈치 수술을 받아 시즌 전반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2014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2015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다저스로 건너와 6시즌을 뛴 뒤 FA로 보스턴 레드삭스로 떠났다. 하지만 첫 시즌 제외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뒤 다저스로 복귀해 최근 2시즌 팀의 살림꾼으로 활약했다.
에르난데스는 특히 가을에 강했다.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이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2 OPS 0.828을 기록했다. 정규 시즌 성적(타율 0.236 OPS 0.707)과 비교하면 1할 이상 높은 수준이었다.
이에 뎁스가 두터운 다저스에는 가장 필요한 자원 중 한 명이었다. 다저스는 정규 시즌에는 유망주 혹은 '일회용 선수'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강한 선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내년에도 이번 시즌과 같은 전력을 구축하려 한다. 이미 미겔 로하스와 1년 550만 달러(약 81억 원)에 계약을 완료한 상황. 에르난데스까지 잡아 '리핏 공신'을 대우하며 우승, 의리, 돈을 모두 챙길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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