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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올인 트레이드" GSW, '그리스 괴인' 위해 '왕조 핵심' D.그린도 내놓는다…"최고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52 2025.12.07 03: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시장에 등장할 경우, 사실상 올인 수준의 승부수를 던질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스포르팅뉴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더 스테인라인’의 보도를 인용해 “GSW는 지금까지 조너던 쿠밍가와 브랜딘 포지엠스키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는 논의에 단 한 차례도 근접한 적이 없다. 2024년 유타 재즈와의 협상에서도 두 선수를 동시에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는 언젠가 아데토쿤보처럼 '최고급 매물’이 등장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판단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GSW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포함되는 ‘올인 트레이드’도 그동안은 꺼려왔으나, 아데토쿤보 영입이라면 기조가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이는 아데토쿤보가 매물로 나온다면 스테픈 커리와 지미 버틀러를 제외한 거의 전원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최근 들어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지난 4일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르스트 기자는 아데토쿤보가 시즌 전 뉴욕 닉스행을 원했고, 실제로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윈드호르스트는 다음 날 “아데토쿤보가 직접적으로 트레이드를 요구한 것은 아니다. 다만 밀워키가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이적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현 단계에서는 시즌을 완주할 전망”이라고 정정했다.

그럼에도 해당 내용이 외부로 흘러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아데토쿤보가 구단 상황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아데토쿤보는 정규시즌 MVP 2회, 올-NBA 퍼스트팀 7회에 빛나는 리그 최정상 슈퍼스타다. 지난 시즌에도 평균 30.4득점 11.9리바운드 6.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히 절정의 기량을 유지했다. 2013년 데뷔 이후 줄곧 밀워키에서만 뛰며 2021년에는 구단에 50년 만의 우승을 안긴, 그야말로 역대급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러나 밀워키의 전력은 해가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 데미안 릴라드를 보내고 재정 부담이 늘어난 가운데 마일스 터너를 영입했음에도 객관적 전력의 약점은 해결되지 않았다. 구단은 그의 잔류를 위해 동생 알렉스 아데토쿤보까지 데려오는 파격 행보를 보였지만 흐름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아데토쿤보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평균 28.9득점 10.1리바운드 6.1어시스트에 3점 성공률 43.5%, 야투 성공률 63.9%라는 리그 최상위 효율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팀 성적은 10승 14패로 동부 콘퍼런스 10위에 머물러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장담하기 어렵다.

우승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온 아데토쿤보의 입장에서는 언제 트레이드를 요구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다.

GSW도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아데토쿤보가 트레이드를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순간, 2월 마감일까지 즉시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는 의미다. 쿠밍가, 포지엠스키 같은 팀 핵심 유망주에 더해, 팀 왕조를 함께 일군 그린까지 내놓을 수 있다는 소식은 GSW가 아데토쿤보를 얼마나 절실히 원하는지 보여준다.

그린은 2012년 드래프트 2라운드 35순위로 입단한 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강력한 수비와 플레이메이킹으로 왕조의 중심축이 됐다. 2015~2022년 네 차례 우승을 이끌었고, 2017년 올해의 수비수(DPOY) 수상, 올스타 4회, 올NBA 3회, 올디펜시브 팀 9회 선정 등 명확한 업적을 남겼다. 그런 그린을 내놓겠다는 건 GSW가 올 시즌 우승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물론 아직 시즌은 초반이고 아데토쿤보 역시 당장은 팀을 위해 뛰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상황이 조금만 더 악화된다면 트레이드 요구는 충분히 현실화할 수 있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쿠밍가와 포지엠스키는 밀워키의 리빌딩에 큰 도움이 될 재능들이다. 그런 점에서 이 잠재적 트레이드는 양측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BASKETBALL FOREVER,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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