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전망! 호날두, 돌연 '은퇴 선언'했는데, 2030년까지 뛸 수 있다고?→대표팀 동료, "고국서 열린 월드컵에 …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은퇴를 시사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30년까지 뛸 수 있을까.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그의 오랜 대표팀 동료 누누 고메스는 '2030년까지 뛰는 것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레알 마드리드 CF, 유벤투스 FC를 거치며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해 온 간판스타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우승을 여러 차례 경험하며 개인 통산 기록에서도 꾸준히 정상권을 유지해 왔다.

대표팀에서도 최다 출전·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며 오랜 기간 핵심 역할을 해왔지만, 월드컵 우승만큼은 아직 이루지 못했다. 때문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8강 탈락하자 마지막을 직감한 듯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결국 호날두는 지난달 미국 매체 'CNN'과의 인터뷰 도중 "내년이면 41살이다. 그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며 북중미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점점 그의 커리어가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호날두가 2030년까지 뛸 수 있다는 놀라운 전망이 나왔다. 그와 대표팀에서 34경기를 함께한 고메스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정확한 답을 아는 사람은 호날두뿐이고, 어쩌면 그도 모를 수 있다. 이 나이에는 해마다 컨디션을 보며 판단하는 법"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물론 예전 같은 스피드는 아니지만, 아직도 골을 넣는다.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게 득점이고, 그는 여전히 그걸 해낸다"며 "결국 중요한 건 감독이 그를 어떻게 활용하느냐, 그리고 호날두 본인이 계속 뛰고 싶어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고메스는 포르투갈이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임을 강조하며 "아마 2026년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크지만, 2030년은 포르투갈이 일부 경기를 개최하니 고국에서 은퇴하겠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고 가능성을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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