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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역대 최악의 드래프트 1순위' 농구 명가 삼성도 포기했다! 차민석, 이동엽과 함께 소노로 트레이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87 2025.12.05 12:00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삼성은 더 이상 차민석을 기다릴 수 없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지난 4일 포워드 차민석과 가드 이동엽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로 보내고 빅맨 박진철과 가드 정성조를 받는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트레이드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차민석의 이동이다. 

차민석은 지난 2020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선발된 대형 유망주였다. 제물포고를 졸업한 뒤 대학을 거치지 않고 프로 무대에 입문한 그는 2m의 신장에 다재다능함을 갖춰 제2의 송교창(KCC)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차민석은 어떤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채 작은 육각형으로 무려 5시즌을 보냈다. 3번 전환에 실패했고, 통산 성적은 125경기 출전 3.8득점 1.4리바운드에 그쳤다.

지난 5월 상무에 입대하며 반등을 꾀했지만, 이마저도 통하지 않았다. 그는 10월 열린 전국체전에서 대학팀을 상대로도 골밑에서 압도하지 못했고, 오히려 잔실수를 많이 범하며 아쉬운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차민석이 속한 상무는 결승에서 연세대에 크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국 올 시즌은 물론 다음 시즌에도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그는 트레이드 카드로 떠올랐다. 그리고 빅윙 자원이 필요한 소노가 새로운 행선지로 떠올랐다.

소노는 최근 신인드래프트에서 강지훈은 선발해 빅맨 뎁스를 채웠다. 강지훈은 모든 부문에서 박진철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이에 출전 시간이 줄어든 박진철의 길을 터주면서 1% 희망을 안고 차민석을 데려왔다. 차민석의 경우 강지훈과는 다른 스타일이기에 향후 손창환 소노 감독이 경기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선택지를 부여할 전망이다.

한편, 차민석과 함께 이동한 이동엽은 이번 시즌 5경기 출전 평균 0.6득점 0.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반대급부로 넘어간 정성조는 KBL 역사상 첫 일반인 출신으로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이번 시즌에는 득점 없이 평균 1리바운드 0.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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