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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나를 잡아준 사람...자랑스러운 남편 되겠다" 한화 하주석, 치어리더 김연정과 6일 백년가약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이 인기 치어리더 김연정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화 구단은 "하주석이 오는 6일 오후 1시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치어리더 김연정씨와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5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는 하주석-김연정 커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대전에 신혼집을 차린다.
2012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하주석은 올해까지 14년째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생애 첫 FA를 앞두고 힘든 시간을 보냈던 그는 지난해 1년 총액 1억 1,000만 원의 아쉬운 계약을 맺은 뒤 절치부심, 올해 95경기 타율 0.297 4홈런 28타점 OPS 0.728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하주석은 "아내는 힘들 때 나를 정말 많이 도와주고 잡아준 사람"이라며 "그런 아내에게 고맙고, 앞으로 야구장에서도 야구장 밖에서도 자랑스러운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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