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 에드먼, '부부의 관계' 적나라하게 드러나..."토미는 질문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어" 팬들 폭소 잇…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LA 다저스가 공개한 영상에 팬들이 큰 관심을 내비쳤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다저스는 폭소 유발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서 토미 에드먼 부부의 관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는 엉뚱한 대답을 내놓았다. 프레디 프리먼과 그의 아들은 고개를 저었다. 블레이크 스넬은 진짜 프로게이머였다"라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흥미로운 영상을 게재했다. 선수들의 아내가 나서 "지금보다 운동 신경이 더 좋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어?"라는 질문을 던지는 콘셉트였다.
이는 팬 프렌들리의 일환으로, 선수들의 일상생활을 꾸밈없이 소개했다며 호평을 얻고 있다.
첫 장면서 비행기에 있던 프레디 프리먼과 그의 아들은 해당 질문에 진지한 표정으로 "죄송합니다"라고 했고, 아내가 되묻자, "더 빨리 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맥스 먼시는 "그런데 왜?"라며 즉답을 피했다.


블레이크 스넬은 완벽한 프로 게이머의 복장으로 게임을 하며 "나는 뭐든지 잘할 수 있다. 운동 신경이 더 좋아지고 싶다는 생각은 한 적 없다"라며 웃었다.
매체는 토미 에드먼과 아내 크리스텐 애드먼의 반응을 조명했다. 토미 에드먼은 아내와의 전화 통화 중 갑작스레 받은 질문에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듯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라고 답변했다. 이에 데일리 스포츠는 "토미 에드먼은 예상치 못한 답변을 했다. 평소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던 선수 부부들의 솔직한 대화가 공개됨에 따라 팬들은 폭소를 멈출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몇몇 팬들의 반응을 다뤘다. 이들은 "토미 에드먼은 질문조차 이해하지 못해서 너무 웃긴다", "이런 오프시즌 콘텐츠를 제공해 준 아내들에게 감사하다", "맥스 먼시와 프레디 프리먼은 진심으로 당황했다", "블레이크 스넬은 완전히 게이머의 모습이다"라고 호응했다.

토미 에드먼은 다소 독특한 가족 관계 구성으로 일본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재미교포 한국계 어머니와 야구 코치를 지낸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일본계 아내와 2017년 1월 교제를 시작해 2019년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토미 에드먼 SNS, LA 다저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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