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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쇠화+계약 관련 잡음+도핑 이력’ 전부 감수할 팀 있을까…잠실 떠난 276홈런 거포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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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논란 속에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김재환은 내년에 어느 팀 유니폼을 입게 될까.

KBO는 지난달 30일 2026년도 보류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총 54명이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얼마 전 보류 명단 제외가 사전에 확인된 김재환의 이름도 들어 있었다.

김재환은 지난 2021시즌 후 두산 베어스와 4년 총액 115억 원에 FA 재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당시 구단 재정 문제로 자금이 모자랐던 두산은 김재환을 어떻게든 붙잡기 위해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측이 제시한 옵션을 받아들였다.

그 내용은 4년의 FA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 2차 FA를 신청하지 않는 것이다. 대신 두산과 먼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결렬되면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만약 김재환의 계약서에 이 옵션이 없었다면 김재환은 FA를 신청해야만 이적을 노릴 수 있었다. 만약 신청했다면 B등급을 받아 보상 선수와 보상금이 발생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옵션으로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며 보상 규정을 회피할 수 있게 됐다.

많은 논란이 뒤따라왔다. 규정상으로는 문제는 없지만, FA 보상 규정을 무력화한 만큼 ‘편법’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편으로는 에이전시 입장에서는 선수를 위해 가능한 전략을 구사한 것이며, 이를 받아 든 구단도 책임이 있다고 평가했다.

전반적으로는 보상 규정의 맹점을 찌른 만큼, 향후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많은 편이다. 이와 별개로 김재환은 자유계약선수로 풀려나게 됐기에 아무런 제약 없이 새 팀을 구할 수 있다.

그렇다면 김재환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일까. 일단 규약상 원소속팀 두산과는 향후 1년간 재계약할 수 없다. FA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영입 상한선과 무관하게 두산 외 9개 구단이 김재환의 영입을 검토할 수 있다.

관건은 수요다. 이번에 자유계약으로 풀리면서 적잖은 잡음도 일으켰고, 금지 약물 복용이라는 ‘주홍글씨’도 있어 팬들의 따가운 시선도 부담스럽다. 결국 이를 감수하고도 좌타 거포 보강이 시급한 팀이어야 김재환을 노릴 만하다.

그런데 보상 선수와 보상금이 발생하지 않음에도 김재환을 적극적으로 노릴 만한 구단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일단 근본적인 이유는 김재환 본인의 기량이다. 지난해 반등하는 듯했으나 올해 다시금 부진에 빠졌다.

FA 계약 후 김재환은 4시즌 통산 499경기에서 타율 0.250 417안타 75홈런 260타점 OPS 0.788을 기록했다.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가 측정한 최근 4시즌 김재환의 통산 WAR은 8.06이다. 1WAR당 약 14억 원을 투자한 셈이다. ‘가성비’가 나쁘다.

올해 103경기에서 홈런 13개에 그칠 정도로 타격감이 좀처럼 올라오지 못했다. 게다가 나이도 만 37세로 노쇠화가 더 빨라질 우려도 있다. 큰돈을 주고 기용하기엔 리스크가 크다.

물론 올해 홈 성적(타율 0.217 3홈런 OPS 0.680)에 비해 원정 성적(타율 0.264 10홈런 OPS 0.830)이 눈에 띄게 좋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도 구장별로 편차가 컸다. 오히려 타자에게 유리하기로 이름난 SSG랜더스필드나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OPS가 0.7을 밑돌았다.

더구나 김재환 영입에 메리트를 느낄 팀도 많지 않다. 롯데 자이언츠는 올해 외부 FA 시장에서 아예 발을 뺄 정도로 자금 사정이 여유롭지 않고, 이는 NC 다이노스도 마찬가지다. 삼성 라이온즈는 역할이 겹치는 최형우(KIA 타이거즈) 영입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베테랑보다는 젊은 선수들을 키워야 하는 상황이고,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도 투수에게 유리한 편이라 김재환에게도 메리트가 작다. 잠실을 공유하는 LG 트윈스도 마찬가지다. 다른 팀들 입장에서도 앞서 언급한 기량 문제가 마음에 걸린다.

결국 상정하지 않은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김재환의 차기 행선지가 정해지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작지 않다. 잠실에서만 통산 276홈런을 기록한 베테랑은 과연 어디를 새로운 집으로 삼게 될까.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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