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최고의 리더다" 주장 완장 벗었지만, 완벽하게 팀 이끈 강이슬을 향한 김완수 감독의 찬사

[SPORTALKOREA주] 이정엽 기자=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강이슬을 최고의 리더로 평가했다.
청주 KB스타즈는 30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9-65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역시 우리은행은 우리은행"이라며 "김단비와 이명관에게 득점을 너무 많이 허용했지만, 저희만의 색깔을 잘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에 허예은, 나윤정, 사카이 사라가 잘 이끌었고, 후반에 이슬이가 고참으로서 너무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도 "성수연도 리바운드를 5개나 잡을 정도로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B는 이날 전반까지 화끈한 양궁 농구를 펼치며 43점을 올렸지만, 후반에는 득점 가뭄에 시달리며 26점만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3쿼터 한때 우리은행에게 7점을 밀리기도 했다.
김 감독은 "저희가 슈팅을 많이 던지는 팀인데 슛이 40분 내내 들어갈 수는 없는데 3쿼터가 딱 그런 상황이었다"며 "그럴 때는 리바운드가 중요한데 3쿼터에 그 부분이 아쉬웠다"고 진단을 내렸다. 그럼에도 "종전 같으면 7점을 뒤지면 무너질 수 있는데 오늘은 집중력을 발휘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KB는 허예은과 강이슬의 픽게임으로 우리은행 수비를 무너뜨렸다. 우리은행은 매치업 상대로 나선 심성영과 김단비가 허예은에게 깊게 수비를 갔지만, 허예은이 이를 단번에 파악하며 강이슬의 픽앤팝 찬스를 만들어줬다.
김 감독은 "예은이가 확실히 픽게임에 장점이 있는 선수"라며 "픽앤롤보다는 픽앤팝 위주로 하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강이슬이 이를 잘 받아들여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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