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예은이 끌고 강이슬이 끝냈다! KB, 우리은행 꺾고 선두 유지

[SPORTALKOREA=청주] 이정엽 기자= KB스타즈가 난적 우리은행을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청주 KB스타즈는 30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9-65로 승리했다.
오랜만에 우리은행은 초반부터 외곽이 들어갔다. 김단비가 드라이브 인을 한 뒤 코너로 킥아웃 패스를 보내자 심성영이 3점을 터트려 경기 시작을 알렸다. KB는 허예은의 미드레인지 점퍼 이후 이채은이 연속 7점을 올려 리드를 잡았다. 이후 사카이 사라의 3점까지 림을 가르며 17-13으로 앞섰다.
쿼터 막판 KB가 패턴을 통해 3점을 성공하자 우리은행은 투맨 게임 후 김단비에서 파생된 공을 오니즈카 아야노와 강계리가 3점으로 연결하며 추격을 이어갔다.
KB는 2쿼터 초반 화끈한 양궁 농구로 격차를 벌렸다. 허예은, 나윤정, 강이슬이 모두 손맛을 봤다. 우리은행은 이민지를 투입한 뒤 이명관이 공수에서 날개를 달았다. 이명관은 2쿼터에만 9점을 올렸다.
3쿼터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원맨쇼 덕분에 7점 차까지 벌렸다. KB는 강이슬이 상대로 나섰다. 연속 5점을 넣은 뒤 리바운드에서도 힘을 보탰다.
4쿼터에도 강이슬의 활약은 이어졌다. 환상적인 스핀 무브와 정확한 외곽슛과 공격 리바운드 가담까지. 3종 세트로 역전극을 완성했다. 이어 허예은이 찰나의 틈을 노려 드라이브 인 후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득점을 올렸다. 또 수비에서 이채은이 체력이 빠진 김단비를 꽁꽁 틀어막았다.
3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마지막 힘을 쥐어짜며 이채은을 제치고 레이업을 올렸다. KB는 강이슬이 포스트에서 득점을 기록해 68-65를 만든 뒤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하며 경기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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