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위즈덤·스티븐슨·로건 등 ‘자유의 몸’ 됐다…KBO 2026년 보류선수 명단 공시, 외국인 9명 등 총 54명 제…

[SPORTALKOREA] 한휘 기자= ‘35홈런 거포’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 등 9명의 외국인 선수가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난다.
KBO는 30일 “2026년 보류선수 명단을 공시했다”라고 알렸다. 총 568명의 선수가 2026년도 보류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보류 명단에서 빠진 선수는 투수 31명, 포수 2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11명 등 총 54명이다. 구단 별로는 삼성 라이온즈가 12명으로 가장 많고 KT 위즈가 10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반대로 가장 적은 팀은 1명만 제외한 SSG 랜더스였다.
외국인 선수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였다. 행보가 정해지지 않은 선수가 보류 명단에서 제외된다는 것은 재계약 불발을 알리는 신호다. 이번에는 총 9명의 외국인 선수가 재계약 없이 보류 명단에서 빠졌다.

특히 위즈덤의 이름이 눈에 띈다. 위즈덤은 올해 KIA의 새 외국인 타자로 합류했으나 타율 0.236 35홈런 85타점 OPS 0.856으로 다소 아쉬운 성과를 남겼다. 펀치력은 훌륭했으나 타율과 출루율(0.321)이 모두 낙제점 수준이었다.
여기에 득점권에서 심각할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여 영양가가 모자라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재계약에 실패하고 보류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새 팀을 구하게 됐다.


KT의 행보에도 눈길이 간다. KT는 앞서 맷 사우어와 케일럽 보쉴리를 연달아 영입하며 외국인 투수 두 자리를 모두 채웠다. 자연스레 패트릭 머피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팀을 떠난다.
아울러 시즌 중 합류했으나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인 앤드류 스티븐슨도 명단에서 제외되며 KT는 외국인 선수 3명을 전부 교체한다. ‘레전드’ 멜 로하스 주니어의 후계자로 기대를 받은 스티븐슨은 결국 1년도 넘기지 못하고 팀과 결별하게 됐다.
이 외에 구단에서 일찌감치 재계약 포기 의사를 드러냈던 NC 다이노스 로건 앨런, 롯데 자이언츠 빈스 벨라스케즈, 두산 베어스 콜 어빈, 키움 히어로즈 C.C 메르세데스와 루벤 카디네스도 보류 명단에서 빠졌다.


사진=KBO, KIA 타이거즈, KT 위즈,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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