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굴욕! 손흥민 시대엔 단 한 번도 없던 일...토트넘, 안방에서 풀럼에 1-2 충격적 패배, 12년 만에 불명예 기록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가 안방에서 수모를 겪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 풀럼 FC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홈에서 12년 만에 풀럼에 패하며 5승 3무 5패(승점 18), 10위에 그쳤다. 더욱이 최근 리그 4경기서 '패무패패' 1무 3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분위기로 연말을 보내게 됐다.
반면 풀럼은 지난 23일 선덜랜드 AFC를 제압한 데 이어 토트넘까지 격파하며 5승 2무 6패(승점 17) 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이제 두 팀의 격차는 승점 단 1점에 불과하다.


이날 토트넘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승기를 내줬다. 전반 4분 사무엘 추쿠에제의 돌파 후 테테가 날린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데스티니 우도기에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갈랐다.
풀럼은 선제골을 터트린 후 2분 만에 격차를 벌렸다. 후방 깊숙한 지역에서 넘어온 롱 패스를 처리하기 위해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비우고 나왔지만, 안일하게 처리했다. 풀럼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조시 킹이 내준 공을 해리 윌슨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2-0이 됐다.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두 골을 내준 토트넘은 부랴부랴 라인을 올려 공격 축구를 시도했다. 하지만 굳게 닫힌 풀럼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계속해서 두드리던 토트넘의 만회골은 후반 14분 나왔다. 모하메드 쿠두스가 루카스 베리발의 패스를 건네받아 시도한 발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희망을 본 토트넘은 후반 막바지 사실상 전원 공격에 나섰지만,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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