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패패패→'5,100억 적자' NYM, 충격적인 실체 폭로...몰락의 진짜 이유는 ‘내부 분열’?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2025년 뉴욕 메츠가 역사상 가장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이유 중 하나로 선수들 불화로 인한 내부 분열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9일(한국시간) "올해 메츠가 시즌 도중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제프 맥닐이 격렬한 언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6월 2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당한 7연패 중, 수비 실수 하나가 실점으로 이어진 경기 도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히 어떤 상황에서 린도어와 맥닐이 충돌한 건지 알려진 바는 없다. 다만 맥닐이 처리했어야 할 타구가 깔끔하게 아웃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린도어가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추정된다.
'SI'에 따르면 당시 린도어가 격분해 맥닐을 언어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두 선수 사이에 '긴장감 넘치는 대치 상황'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경기는 2-10 패배로 끝났다.

메츠는 이번 시즌 최악의 해를 보냈다. 최종 성적 83승 79패(승률 0.512)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을 뿐 아니라, 시즌 중 7연패 이상을 세 차례나 겪었다.
그런데 이번 사건 이전에도 린도어와 맥닐 사이에 불화 기류가 감지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린도어의 메츠 첫 시즌이던 2021년 5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도중 두 사람은 더그아웃에서 격렬한 말다툼을 벌였다.
당시 린도어가 맥닐의 멱살을 잡았다는 보도까지 나왔으나, 린도어는 이를 부인하며 “더그아웃에서 본 동물이 쥐인지 라쿤인지를 두고 벌어진 말다툼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SI는 또 린도어가 ‘1조원의 사나이’ 후안 소토와의 관계도 한동안 “냉랭했다”고 전했다. SI는 "소토와 린도어 모두 2025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경기 중에는 별문제 없이 어울리는 것처럼 보였지만, 시즌 내내 모든 사안에서 의견이 일치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메츠는 지난 오프 시즌 소토에 거액을 투자하며 큰 기대 속에 새 시즌을 출발했다. 소토와 15년 7억 6,500만 달러(약 1조 1,228억 원)라는 사상 최고액 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계약 총액만 무려 10억 달러(약 1조 4,676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약 3억 5,000만 달러(약 5,136억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팀 내부 갈등까지 불거지며, 메츠는 그야말로 악몽 같은 시즌을 보내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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