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떴다! 폰세, 세인트루이스와 연결→美 매체 "가성비 좋은 영입될 것"..."5선발 로테이션 합류…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코디 폰세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또 한 번 연결됐다.
2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소식을 다루는 현지 매체 '레드버드 랜츠'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카디널스가 ‘득템’해야 할 자유계약 5인"이라는 제목으로 폰세를 조명했다.
'레드버드 랜츠'는 "폰세가 2026년 어쩌면 그 이후까지도 카디널스에 큰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영입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폰세는 큰 규모의 계약을 요구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예상 계약 규모는 1년에서 3년 계약에 1,200만 달러 내외다. 구단에는 리스크가 낮은 계약이 될 거다. 설령 그의 구위가 생각만큼 잘 통하지 않더라도, 세인트루이스 입장에서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또 하나의 선발 옵션을 확보하는 셈이다. 이는 충분히 감행해 볼만한 도박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폰세에 대해 "커리어 초반 메이저리그에서 고전했고 자기 야구를 다듬기 위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몇 년을 아시아에서 보냈다. 특히 2025시즌 KBO에서 180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고 MVP를 수상했다. 또 252개 탈삼진을 솎아 내며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도 작성했다. 그곳에서 그는 완전히 지배적인 투수였다. 물론 리그 경쟁 수준이 한국이 더 낮기는 하지만 폰세는 투구 레퍼토리에 실질적인 변화를 줬고, 그 변화 덕분에 카디널스가 눈여겨볼 만한 타깃이 됐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폰세의 투구 내용을 분석했다. '레드버드 랜츠'는 "2025년 들어 폰세의 패스트볼은 평균 구속은 시속 95.5마일(약 153.7km)까지 올라왔고, 최고 구속은 98마일(약 157.7km)에 이르렀다. 여기에 약 88마일(약 141.6km)에 형성되는 진짜로 지독한 킥 체인지업을 구사하는데, 이 공이 갖는 낙차는 빅리그에 복귀해도 충분히 삼진 결정구로 통할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의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사이의 시속 8마일(약 12.9km) 차이는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게 만든다. 폰세가 컨디션이 좋을 때는 쉽게 속아 넘어갈 수밖에 없게 한다"고 덧붙였다.

폰세와 카디널스는 앞서 한 차례 연결된 바 있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디트'는 지난 23일 "폰세는 국제 무대에서 돌아오는 투수 중 가장 흥미로운 카드 중 하나다. 이미 그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카디널스에 어울리는 후보로 거론돼 왔다. 다만 2021년 이후 빅리그 등판이 없어 계약 규모는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KBO에서 보여준 성과를 고려하면 5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까지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폰세는 2026시즌 메이저리그 복귀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화 구단 역시 사실상 이별 수순에 들어갔다.
구단은 29일 새로운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변경했다. 이로써 올 시즌 힘을 합쳤던 ‘원투 펀치’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의 동행이 사실상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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