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LAL 주전 센터는 나야!' 에이튼, AD와 맞대결 앞두고 미친 도발!..."오랫동안 존재감 없었어"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전을 앞두고 LA 레이커스의 주전 센터로 활약 중인 디안드레 에이튼이 레이커스의 주전 센터인 앤서니 데이비스(댈러스)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남겼다.
미국 매체 'FadeawayWorld'는 29일(한국시간) “에이튼이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이 팀에 가져올 영향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이튼은 데이브 맥마나만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레이커스에 오랫동안 없었던 것을 제공하기 위해 왔다. 꾸준히 숫자를 찍고, 수비를 지키고, 코트 양쪽에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빅맨 말이다. 무엇을 하든 즐겁게 하고 있다. 그게 결국 승리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숫자를 찍는 건 쉬운 일입니다. 돈치치와 르브론은 이미 자기 역할을 하고 있고, 이제는 제가 먹을 차례죠. 경기가 저에게 오도록 두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쉬워진다”며 레이커스 주전 센터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발언은 곧바로 지난 시즌까지 레이커스 골밑을 책임졌던 데이비스를 겨냥한 발언 아니냐는 해석을 불러왔다.
매체 역시 “에이튼의 의도가 그것이 아니었을 수 있지만, 많은 팬들은 이를 데이비스를 향한 비판으로 받아들였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데이비스가 바로 에이튼이 말한 존재감을 누구보다 확실히 제공했던 선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마감일 돈치치와의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기 전까지 레이커스에서 6년간 평균 24.8점 11.0리바운드 3.2어시스트 2.2블록, 야투공률52.0%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에이튼이 뜬금없어 보일 정도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은 우연이 아니다. 바로 29일 레이커스가 데이비스가 있는 댈러스를 상대하기 때문. 결과적으로 에이튼의 발언은 자신에 앞서 레이커스의 주전 센터인 데이비스를 향한 견제로 보인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돈치치–르브론–오스틴 리브스를 앞세워 정규리그 서부 3위를 기록했지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에게 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당시 가장 크게 지적된 문제는 데이비스 이탈 이후 확실한 골밑 자원이 없었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오프시즌 동안 레이커스는 예상치 못한 기회를 잡았다. 트레이드를 통해서만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에이튼이 포틀랜드에서 바이아웃을 통해 FA가 됐고, 레이커스는 즉시 2년 계약을 제시하며 보강에 성공했다.
에이튼은 NBA 7시즌 통산 평균 16.4득점 10.5리바운드를 기록한 리그 정상급 센터다.
최근 2시즌 동안 95경기 출전에 그치며 몸상태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 시즌 포틀랜드에서는 평균 14.4득점 10.2리바운드 를 기록하며 공격력은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했다. .

그리고 이번 시즌 에이튼은 레이커스에서 15.5점 8.4리바운드 0.9어시스트 0.9블록으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과연 데이비스의 출전이 확정된 가운데 에이튼이 자신감 있게 말한 대로 데이비스를 상대로 숭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바스켓볼 포에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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