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FA 김하성이 일본에 와 있다"..."한국의 보물" 도대체 왜? 日 매체, 관심 …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김하성이 올린 사진 한 장에 일본 복수의 매체가 열띤 관심을 드러냈다.
김하성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활용해 하네다공항 사진에 "Tokyo"라는 짧은 코멘트를 붙여 업로드했다.
이는 삽시간에 일본 매체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들은 최근 김하성이 옵트 아웃 조항을 실행해 FA 자격을 취득했다는 점 등과 연결 지으며 추후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일본 '풀 카운트'는 "MLB 구단에서 FA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의 보물이 도쿄에 방문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SNS가 술렁이고 있다"라며 "김하성은 현재 일본에 있다.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김하성의 인스타에 적힌 댓글을 조명했다. 어떤 연유로 일본에 왔는지에 관해 묻는 말이 주를 이뤘다. 또한 FA를 앞두고 김하성의 행보를 예측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같은 날 '스포니치 아넥스' 또한 김하성의 일본 방문 소식을 전했다. 해당 매체 역시 SNS상 팬들의 댓글을 소개하며 "전날엔 제레미 페냐가 일본에 왔고, 오늘은 김하성이다. 믿을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다뤘다.

이후 두 매체 모두 김하성의 커리어와 프로필을 소개했다. 김하성은 2023년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로 골든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했다. 이에 탬파베이 레이스는 1+1년 2,900만 달러(약 425억 원)로 김하성을 영입했다. 그러나 김하성은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제 몫을 다하지 못했고, 웨이버 공시를 거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적을 옮겼다.
이는 결과론적으로 옳은 선택이 됐다. 김하성은 0.253 3홈런 12타점 OPS 0.684를 기록해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자, 김하성은 보장된 1,600만 달러(약 234억 원)를 포기한 후 FA 시장에 나와 다시 한번 가격표를 책정받길 원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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