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SON, 결국 토트넘 복귀 날짜 잡혔다...英 매체 "손흥민, 예상보다 이르게 북런던으로" 12월 …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로스앤젤레스FC(LAFC) 소속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FC로 복귀해 미뤄뒀던 마지막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예상보다 이르게 북런던으로 돌아올 것으로 확신했다.
앞서 '스퍼스 웹' 역시 손흥민이 내달 리버풀 FC와의 홈 경기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10여 년을 구단에 헌신한 손흥민을 위해 환영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하프타임 헌정 이벤트를 진행한단 계획이다.
이 자리엔 손흥민과 함께 호흡한 전현직 동료와 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매체들이 잇따라 비슷한 결의 보도를 내놓으며 굳혀지는 분위기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에 당분간은 국내에서 휴식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손흥민은 연말연시에도 쉼 없이 질주해야 하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견뎌왔다. 제대로 된 휴식은커녕 연말이 더 바빴다고 봐도 무방하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둥지를 튼 후 매 시즌 박싱데이로 대표되는 타이트한 강행군을 소화했다. 다행히 올해는 윈터 브레이크가 보장되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적을 옮긴 만큼 리그 일정에 맞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토트넘 팬들과의 정식 인사 역시 이 기간을 통해 진행될 확률이 높다. 매체는 12월 21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경기를 통해 토트넘이 성대한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토트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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