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게임 내역
쎈초리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1-25 01:02)
쎈초리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11-25 01:02)
쎈초리님이 징검다리실패 하였습니다. (11-25 01:02)
브로넷77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11-20 14:11)
덱스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11-18 15:41)
덱스님이 징검다리실패 하였습니다. (11-18 15:41)
덱스님이 가위바위보성공 하였습니다. (11-18 15:41)
강민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1-06 00:00)
강민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11-05 23:59)
강민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1-05 23:59)
대빵
이태리

"단 한순간도 행복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한화 떠나는 김인환, 10년의 진심 담아 마지막 인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0 21:00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지난 21일 방출 통보 받은 전 한화 이글스 김인환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화 구단은 지난 21일 투수 장민재, 장시환, 윤대경, 이충호, 내야수 김인환, 조한민 등 6명에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그간 꾸준히 1군 기회를 받았던 김인환이 포함돼 충격을 안겼다.

화순고-성균관대 출신의 김인환은 고교, 대학 시절 두 차례 신인 드래프트에서 쓴맛을 본 뒤 2016년 육성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2019년까지 퓨처스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1군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던 그는 현역으로 입대해 2년의 공백기를 가졌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인환은 2022년 '깜짝 스타'로 발돋움했다. 1군서 113경기 타율 0.261 16홈런 54타점 OPS 0.722를 기록, 좌타 거포 1루수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기대를 모은 김인환은 이후 2022년과 같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3년 112경기 타율 0.225 7홈런 42타점 OPS 0.639로 부진했고, 지난해 성적은 51경기 타율 0.237 1홈런 7타점 OPS 0.576에 그쳤다.

올해는 더욱 심각했다. 지난 5월 1군의 부름을 받은 김인환은 4경기서 8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침묵한 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8월 다시 콜업된 그는 여전히 부진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6경기서 타율 0.118(17타수 2안타)에 그쳤고, 수비와 주루에서도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결국 김인환은 9월 1일부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1군 성적은 10경기 타율 0.080(2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OPS 0.315로 초라했다. 퓨처스리그 성적도 타율 0.267 6홈런 26타점 OPS 0.816으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방출 통보를 받은 김인환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긴 글을 남기며 작별을 알렸다.

그는 "한화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10년의 시간이 저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말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너무나도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주신 그동안의 감독, 코치님들 그리고 구단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어렸을 적 야구선수의 꿈을 꾸면서 지금까지도 야구를 하면서 단 한순간도 행복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1군 무대에 올랐을 때는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그동안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이 부족한 실력인 저에게 너무나 큰 힘이 되어서 10년이라는 시간을 프로무대에서 뛸 수 있게 해주셨던 것 같다. 그 응원에 비해 제가 보여드린 성적은 많이 부족해 실망을 많이 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다. 언젠간 내려놓아야 할 유니폼이지만 좋은 모습을 보려드리지 못해 너무 아쉽고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프로 생활을 하는 동안 실력에 비해 너무나 과분한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덕분에 야구선수로서 그리고 인간 김인환으로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 이제 더 이상 한화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쉽지만 앞으로 제가 가는 길에도 팬분들께 응원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다. 10년 동안 정말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고 전하며 글을 맺었다.

사진=김인환 SNS 캡처, 한화 이글스 제공, 뉴시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열람중 "단 한순간도 행복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한화 떠나는 김인환, 10년의 진심 담아 마지막 인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21:00 11
14857 메이저리그식 훈련·AI·유튜브까지 총출동…KBO, 2026 리그 운영 계획 및 각종 제도 관련 논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21:00 12
14856 '도핑 적발 전력'에도 응원 보냈는데...'두산서 봉인해제' 김재환의 결정에 팬들은 왜 분노하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21:00 85
14855 [오피셜] '음주운전 적발→70G 출장 정지' 김도규, 결국 방출...'선수단 정리' 롯데, 심재민-이주찬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21:00 81
14854 "韓가면 모자·마스크·선글라스 착용해" 이강인, 리그 1 '단독 인터뷰' 사전 공개..."당신은 아이돌" 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21:00 99
14853 '이럴 수가' 고우석만 버려졌네! 디트로이트, Go 경쟁자였던 태너 레이니와 재계약 완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21:00 80
14852 깜짝이야! '창원 아이돌' 구창모가 떠나는 줄 알았네...NC 떠나는 이용찬, 구창모 계정으로 진심 전해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21:00 36
14851 마흔두살 '작뱅', 드디어 장가간다! 롯데 이병규 코치, 3년 열애 끝 '백년가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21:00 33
14850 2012 런던 올림픽 신아람 방불케한 '0.7초 오심', 신한은행 주장 신지현도 속상함 드러냈다! WKBL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21:00 97
14849 "'손흥민 시대' 시작됐다" MLS, 깜짝 '공식발표!'...LAFC, 신규 영입생 줄줄이 실패하고 있었는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21:00 59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14848 이건 사기네...! '슈퍼팀' 다저스, 우승도 하고 유망주도 얻고, 식도파열남 트레이드 결과 '최고 수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8:00 89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14847 '충격' 19살에 실업자 신세라니! KT, 41세 오재일, 2006년생 이승준 포함 총 15명과 재계약 포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8:00 75
14846 강백호가 떠나니 현금 14억과 특급 불펜 자원이 왔네? KT, 보상선수로 한승혁 지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8:00 65
14845 '323억 QO 사용 여파' "재정난이 심각하다" 밀워키, 에이스 페랄타 트레이드 심각하게 고려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8:00 69
14844 '머리에 피가 주르륵' 의자 던지고·물병 투척까지, 아수라장 된 'UEL'...원정팬 기행에 감독도 "사과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8:00 54
14843 초유의 사태! '집단 난투극→17명 대규모 퇴장', 경찰까지 투입돼 '최루가스·고무탄 사용'...부상자도 속…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82
14842 英단독! 리버풀, '12경기 9패' 슬롯 '경질 안 한다''→구단 고위층, "감독 지위 안전, 패배에도 입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50
14841 "주급 3억 8천 기꺼이 포기"…밥까지 굶어가며 ‘오직 맨유’ 외친 FW의 회상 “무료로라도 뛰었을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65
14840 맨유, 명가재건 신호탄→1697억 통 큰 투자! '항명 논란' 틈타 레알 중원 엔진 영입 착수… “지금 가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102
14839 '빅 머니' 한화도 아니고, FA에만 무려 186억이라니...펑펑 쓰네! 두산 베어스, FA 투수 최원준까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