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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 잠재력 여전" 맨유, 1순위 1940억 MF 최악의 부진? 오히려 기회다!…“더 싸게 데려올 수 있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31 2025.11.28 12: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영입 1순위로 생각하고 있는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의 부진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8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시즌 브라이턴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카를로스 발레바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카메룬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발레바는 지난여름 맨유의 최우선 영입 타깃이었으며, 내년 여름 역시 리스트 최상단에 자리할 전망이다. 맨유의 자체 분석 결과, 21세인 발레바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선수라는 평가가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4년생인 발레바는 왕성한 활동량, 대인 압박, 태클, 전진성, 안정적인 볼 터치까지 겸비한 만능형 중원 자원으로 평가된다. 브라이턴을 거쳐 첼시로 이적한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떠올리게 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LOSC 릴에서 데뷔한 그는 2023년 브라이턴으로 이적했고, 초반 제한적 출전에도 불구하고 빌리 길모어의 징계, 부상 공백을 틈타 빠르게 주전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0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증명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맨유는 지난여름부터 발레바를 미드필더 보강 1순위로 설정했다. 프리시즌 내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마누엘 우가르테, 노쇠화가 드러나기 시작한 카세미루 등을 대체하기 위해 루벤 아모림 감독 역시 중원 보강을 구단에 요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브라이턴이 1억 파운드(약 1,940억 원)라는 높은 이적료를 고집하면서 협상은 진전을 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영국 현지 소식들에 따르면 맨유는 여전히 발레바를 최우선 타깃으로 정해놓은 상황이다. 

문제는 발레바의 현재 폼이다.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 모두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뛰고 있지만 지난 시즌 대비 경기 영향력이 체감될 정도로 떨어져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영국 ‘팀토크’는 지난달 “발레바의 기대 이하 활약으로 맨유 내부에서 의구심이 커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맨유는 여전히 발레바 영입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오히려 이번 시즌의 부진을 기회로 활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분석팀이 여전히 발레바의 성장 가능성을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트리뷰나는 “발레바의 부진이 시즌 끝까지 이어질 경우, 맨유는 브라이턴이 책정한 영국 축구 역대 최고 수준의 이적료가 여전히 타당한지 판단할 계획”이라며 “가치가 낮아졌다고 평가될 경우 맨유는 더 합리적인 금액으로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맨유는 발레바에 대한 신뢰는 유지하면서도 이번 시즌의 부진이 외려 협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는 셈이다.

사진= 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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