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경기 18승 1패' 73승 GSW 버금가는 2025 OKC, 올스타 가드까지 돌아온다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19전 18승 1패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오클라호마 시티에 올스타 가드까지 돌아온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의 가드 제일런 윌리엄스가 부상을 털고 오는 29일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2024~2025시즌 도중 오른쪽 손목을 다쳤다. 인대가 파열된 그는 진통제 투혼을 펼치며 파이널 시리즈를 치렀고, 야투 성공률은 떨어졌지만, 발군의 수비력으로 팀의 우승을 함께했다. 다만, 부상 상태는 더 심각해져 지난 7월 오른 손목 수술을 받았으며 10월 31일에는 핀 제거 수술을 받았다.
윌리엄스는 2~4번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젊은 올스타 선수다. 4번째 시즌을 보낼 예정인 그는 지난해 69경기에 나서 평균 21.6득점 5.3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2옵션 역할을 했다.

현재 윌리엄스의 소속팀 오클라호마는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리그 MVP를 차지한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를 필두로 챗 홈그랜, 에이제이 미첼 등이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18승 1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포틀랜드 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2점 차로 패하지만 않았더라면 개막 후 19연승을 달릴 수 있었던 것이다.
현재 오클라호마의 기세는 지난 2015/16시즌 단일 시즌 최다승을 거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보다 더 위협적이라는 평가다. 당시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안드레 이궈달라 등을 앞세워 73승 9패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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