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4달만 토트넘 복귀 확정"...대체불가 '캡틴' 낭만 미쳤다, 英 매체, "손흥민, 내달…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낭만적인 겨울이다. 로스앤젤레스 FC(LAFC) 소속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FC 팬들을 직접 만나 못다 한 인사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2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내달 리버풀 FC와의 홈 경기를 통해 토트넘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트넘은 12월 21일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매체는 해당 경기서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방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 환영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하프타임 헌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 구단서 10여 년을 헌신한 손흥민을 기리는 이 자리엔 오랜 시간 함께 호흡한 전현직 동료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 주장 자격으로 프리시즌 일정 소화 차 한국을 찾았다. 당시 LAFC를 포함한 다수의 구단과 연결되고 있던 손흥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에 앞서 깜짝 결별을 발표했다.
일사천리로 성사된 LAFC 이적에 손흥민은 뉴캐슬전이 종료된 후 영국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다. 대신 국내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미국 LA로 향했다.

이후 손흥민은 공식 작별 인사를 위해 토트넘을 방문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을 밝히지 않아 다양한 추측이 오갔다. 이러한 상황 속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리버풀전 손흥민을 초대할 계획이다"라며 "구단은 손흥민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토트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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