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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지속! 손흥민, 다음 시즌 '우승 조준'...LAFC '명장' 체룬돌로 떠났지만 "매우 안정적인 상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81 2025.11.27 09:00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구단의 역사를 함께한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떠났지만, 로스앤젤레스 FC(LAFC)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LA 타임스'는 26일(한국시간) "체룬돌로 감독의 이탈이 분명 큰 손실임은 틀림없지만, 역설적이게도 LAFC는 여전히 매우 안정적인 상태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밴쿠버 화이트캡스 FC전에서 체룬돌로 감독이 기용한 16명 가운데 골키퍼 위고 요리스, 수비수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라포소, 미드필더 앤드류 모런, 프랭키 아마야 등 단 5명만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라며 "존 토링턴 단장은 이번 주 안으로 구단의 로스터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즉, 핵심 전력 대부분이 내년에도 그대로 팀에 남는다는 의미다.

 

체룬돌로 감독은 LAFC의 황금기를 연 지도자였다. 첫 시즌(2022) 만에 메이저리그사커(MLS) 서포터스 실드(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고, 이어진 플레이오프에서도 필라델피아 유니언을 꺾으며 구단 역사상 첫 MLS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에도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진출 등 LAFC 창단 이래 화려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다만 영원한 동행은 없었다. 체룬돌로 감독은 지난 4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고, 지난 23일 열린 밴쿠버와의 MLS컵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승부차기 패)은 그의 LAFC 커리어 마지막 공식 경기가 됐다.

감독이 떠난 만큼 흔들릴 여지는 있었지만, 선수단 내부의 자신감은 오히려 단단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이언 홀링스헤드는 "체룬돌로 감독 본인도 말했듯, 그가 떠난 뒤 팀 문화가 무너진다면 제대로 만든 문화가 아니다"라며 "LAFC는 계속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지난 4년의 모든 성공은 그가 팀에 적절한 변화를 불어넣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역시 도약을 예고했다. 그는 밴쿠버전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가 보여준 투지와 정신력은 놀라웠다.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다음 시즌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구단도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후임자 선임 작업은 이미 빠르게 진행 중이다. 매체는 "체룬돌로 감독의 오랜 스태프였던 마르크 도스 산토스(前 밴쿠버 감독)와 안테 라조프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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