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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타이틀

‘허슬두 주장감’ 소리 들었는데, 2% 부족했던 케이브…‘트리플A OPS 0.956’ 타자에 밀려 한국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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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결국 두산 베어스와 제이크 케이브의 동행은 1년으로 마무리되는 걸까.

케이브는 지난해 11월 26일 두산과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KBO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그로부터 꼭 1년이 지난 현재, 2025시즌을 온전히 치른 케이브는 이제 재계약과 퇴단의 기로에 서 있다.

‘허슬두’라는 팀컬러에 딱 맞는 선수였다. 케이브는 메이저리그(MLB) 시절부터 강한 승부욕으로 유명했다. 한국에 와서도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몸을 사리지 않았다. 젊은 선수들의 귀감이 되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친화력을 앞세워 동료 선수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냈다. 조성환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던 당시 ‘차기 주장감’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덕아웃에서 케이브의 영향력은 상당했다.

문제는 성적이다. 표면적으로는 나쁘지 않다. 타율 0.299 16홈런 87타점 17도루 OPS 0.814다. 올해가 비교적 투고타저에 가까웠고, 케이브가 드넓은 잠실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한 점을 고려하면 괜찮은 성과다.

하지만 외국인 타자의 성적으로 만족할 수준이냐고 묻는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케이브의 OPS는 올해 300타석 이상 소화한 외국인 타자 가운데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0.759), 키움 히어로즈 루벤 카디네스(0.702) 다음으로 낮은 수치다.

그나마 갈수록 성적이 향상됐다면 내년에도 기대를 걸 만하다. 하지만 그런 것도 아니다. 케이브의 전반기 성적은 타율 0.310 8홈런 48타점 13도루 OPS 0.818이다. 그런데 후반기에는 타율 0.284 8홈런 39타점 OPS 0.807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이었다.

후반기에 경기 대비 홈런 수가 크게 늘었음에도 OPS는 오히려 떨어졌다. 월별 성적으로 봐도 6~8월 내내 월간 OPS가 0.8을 넘기던 것이 9월 들어 0.783으로 내려앉았다. 더군다나 내년이면 만 33세라서 드라마틱한 반전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이러다 보니 수비와 주루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케이브는 2% 부족했다는 미묘한 평가를 받는다. 일단 두산은 보류 선수 명단에 케이브의 이름을 넣어뒀지만, 더 좋은 선수를 구할 수 있다면 재계약을 포기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런데 오늘 미국 현지에서 놀라운 소식이 나왔다. 현지 매체 ‘뉴욕포스트’의 저명한 기자 존 헤이먼이 SNS를 통해 “다즈 캐머런이 한국의 두산 베어스와의 계약에 합의했다”라는 소식을 전한 것이다.

캐머런은 우타 외야수다. 아직 두산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소식이 사실이라면 캐머런을 차기 시즌 새 외국인 타자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케이브와는 1년 만에 결별한다.

캐머런은 MLB 통산 278홈런-297도루를 기록한 호타준족 외야수 마이크 캐머런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아버지와 달리 MLB 무대에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3개 구단을 오갔으나 통산 160경기 타율 0.200 11홈런 42타점 15도루 OPS 0.585에 그쳤다.

하지만 마이너 성적은 인상적이다. 올해 트리플A에서 65경기에 나서며 타율 0.282 18홈런 57타점 18도루 OPS 0.954를 기록했다. 타율에 비해 높은 0.378의 출루율과 함께 ‘일발 장타’ 능력도 보여줬다.

이 정도면 KBO리그에 잘 적응한다는 가정 하에 빠른 발과 ‘갭 파워’를 갖춘 중장거리포로 잠실에서 제 몫을 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수비의 경우 MLB 기준 중견수로는 불안했으나 우익수 자리에서는 비교적 안정된 모습이었다.

과연 이대로 두산이 케이브와의 동행을 마치고 새 선수와 차기 시즌 계획을 함께 꾸리게 될까. 올겨울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두산의 스토브리그에서 눈을 뗄 수 없어 보인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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