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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 잡을걸’ 김재환 ‘충격 이탈’에 4년 전 FA 재조명…‘혜자 계약’ 포기하고 ‘1WAR 14억’ 쏟아부은 셈 됐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59 21: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김재환이 두산 베어스와 결별한다는 소식에 4년 전 FA 시장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두산 구단은 지난 25일 보류 선수 명단에서 6명을 제외했다고 26일 알렸다. 그런데 그 가운데 놀라운 이름이 있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재환이 보류 명단에서 제외되며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것이다.

김재환은 2021시즌 후 첫 FA 자격을 얻고 4년 115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당시 두산은 제한된 자금력으로 김재환을 잡기 위해 옵션 하나를 포함했다. 계약이 끝난 후 두산과 다년 계약 협상을 우선 진행하고,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보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협상이 결렬되면서 김재환은 FA 선수가 아닌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시장에 나왔다. 보상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두산은 18시즌을 동행한 프랜차이즈 스타를 땡전 한 푼 못 받고 허망하게 내보내게 됐다.

전성기 시절 KBO 골든글러브 2회 수상, MVP 1회 선정 등 리그를 대표하는 ‘좌타 거포’로 군림한 김재환이다. 하지만 FA 계약 이후 4년 동안 남긴 성과는 이름값에 비하면 다소 아쉽다는 평이 많다.

계약 첫해부터 주춤한 김재환은 2023년 132경기에 출전하고도 타율 0.220 10홈런 46타점 OPS 0.674로 1군 주전으로 장착한 이래 가장 나쁜 성적을 남겼다. 이에 강정호의 개인 교습소를 방문하는 등 반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성과는 곧장 나왔다. 2024시즌 136경기에서 타율 0.283 29홈런 92타점 OPS 0.893으로 살아났다. 하지만 올해는 잔부상 등이 겹치며 다시금 아쉬움을 남겼다. 103경기에서 타율 0.241 13홈런 50타점 OPS 0.758로 좋지 못했다.

FA 계약 후 김재환은 4시즌 통산 499경기에서 타율 0.250 417안타 75홈런 260타점 OPS 0.788을 기록했다. 원래도 수비력에서 그리 좋은 점수를 못 받았기에 타격에서 ‘돈값’을 해야 했지만, 계약 규모를 생각하면 연평균 20홈런도 채우지 못한 것은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가 측정한 최근 4시즌 김재환의 통산 WAR은 8.06이다. 1WAR당 약 14억 원을 투자한 셈이다. 그리고 보상 선수나 보상금도 없이 허망하게 두산을 떠나 새 팀을 찾아 나서게 됐다.

김재환이 이렇게 팀을 떠나면서 4년 전 FA 시장에서 두산이 내린 선택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당시 김재환과 함께 박건우가 FA 자격을 얻으며 정상급 외야수 2명이 동시에 시장에 풀렸다. 하지만 자금 문제로 둘 다 잡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이에 두산은 박건우를 사실상 포기했다. 그리고 6년 100억 원이라는 계약에 NC 다이노스로 이적하는 모습을 지켜만 봤다. 이후 두산은 이보다도 큰 115억 원 규모의 대형 계약으로 김재환을 눌러 앉혔다.

계약 당시에는 이해할 수 있는 판단이라는 평가도 많았다. 잠실의 담장을 넘길 수 있는 거포라는 메리트가 워낙 컸다. 타선의 구성을 고려하면 박건우보다는 김재환을 붙잡아 중심을 잡는 것이 나아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대실패’. 박건우는 NC에서 4시즌 통산 454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321 505안타 44홈런 266타점 OPS 0.869를 기록 중이다. 누적된 WAR은 12.61이다. 최근 FA 시장의 과열 탓에 박건우는 소위 ‘혜자 계약’이었다고 재평가를 받는 지경이다.

심지어 계약 총액도 박건우가 적고, 계약 기간은 더 길어서 연평균 수령액(AAV)은 차이가 더 크다. 이를 고려해 박건우의 계약 규모를 4년으로 환산하면 약 67억 원으로 김재환의 58% 수준이며, 1WAR당 수령액은 약 5~6억 원이다. 김재환의 절반도 안 된다.

여기에 김재환이 보상 선수나 보상금도 남기지 않고 떠나면서 두산 팬덤 일각에서는 4년 전에 김재환이 아닌 박건우를 잡았어야 했다는 반응마저 나온다. 물론 야구에 만약이란 없기에 의미 없는 ‘신세 한탄’이지만, 그만큼 김재환이 허무하게 팀을 떠난 충격이 크다는 뜻이리라.

사진=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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