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보너스만 50억이라니...ML 최고 투수 폴 스킨스, 2년간 추가로 82억 벌었다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사전 중재 보너스 풀에서 역대 최고액인 343만 6,434만 달러(약 50억 원)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지난 2022년 3월 최저 연봉 선수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노사 협상에서 연간 5,000만 달러(약 733억 원) 수준의 보너스 풀을 합의했다. 시즌 개막 시점 기준 2년 132일이라는 서비스 타임을 충족하지 못해 연봉 조정 자격이 없는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금액을 지급하기 위한 계획에 따라 총 101명의 선수가 보너스를 받는다. 단, 사사키 로키와 같이 외국인 프로 선수로 계약한 선수들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분배 금액은 성적에 따라 달라진다. MVP 또는 사이영상을 수상한 선수는 250만 달러(약 37억 원)를 받으며 투표 2위 시 175만 달러(약 26억 원), 3위 시 150만 달러(약 22억 원) 등 수상자는 차등 분배를 통해 금액을 추가로 받는다.

올해 2년차 시즌을 보내며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킨스는 사상 최고액인 343만 6,434만 달러(약 50억 원)를 받아 2년간 총 558만 8,400달러(약 82억 원)를 추가로 벌어들였다.
스킨스의 금액은 지난해 바비 위트 주니어가 받았던 307만 7,595달러(약 45억 원)를 훌쩍 뛰어 넘는다.
스킨스 외에도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 헌터 브라운(휴스턴 애스트로스), 브라이어 우(시애틀 매리너스),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닉 커츠(애슬래틱스),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시카고 컵스) 등이 보너스를 받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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