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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에 관심 있는 애틀랜타, 급한 곳부터 채운다! 불펜 투수 조엘 페이암프스와 33억에 계약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이번 오프 시즌 김하성과의 재결합을 간절하게 원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불펜을 보강했다.
애틀랜타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베테랑 불펜 투수 조엘 페이암프스와 1년 225만 달러(약 33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이암프스는 메이저리그에서만 7시즌을 보낸 잔뼈가 굵은 불펜 투수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데뷔한 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오클랜드 애슬래틱스를 거쳐 지난 2023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69경기에 나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의 전성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2025시즌부터 투구폼이 종전과 달라지면서 패스트볼 구속이 떨어졌고, 장점으로 꼽혔던 슬라이더의 위력도 급감했다. 이에 3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84를 기록한 뒤 밀워키에서 웨이버 처리됐다.
이후 애틀랜타가 웨이버 클레임을 걸어 페이암프스를 데려갔다. 그는 시즌 막판 2경기에 출전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올해 예상보다 저조한 시즌을 보냈던 애틀랜타는 오는 2026시즌에는 대권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벌써 마무리 투수 라이젤 이글레시아스와 재계약을 맺는 등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애틀랜타는 현재 김하성과의 재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선수 옵션을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선 김하성은 2025시즌 애틀랜타에서 24경기를 뛰며 타율 0.253 3홈런 12타점 OPS 0.684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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