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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 발언! "안 좋게 말하면 개판 5분전" '3연속 꼴찌 굴욕' 키움 '젊은 피' 향한 120억 3루수의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58 03:00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앞둔 키움 히어로즈 간판스타 송성문이 후배들을 향해 진심 어린 쓴소리를 남겼다.

송성문은 지난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대호 [RE:DAEHO]'에 출연해 팀 분위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대호가 "키움이 지금 팀 평균 연령이 25세로 제일 낮은데 팀 분위기가 어떠냐?"라고 묻자, 송성문은 "좋게 보면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친다'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다"라면서도 "안 좋게 말하면 '개판 5분 전'이라고 할 수도 있는 약간 그런 느낌"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대호가 "네가 주장이니까 (분위기를) 편하게 풀어주는 거네"라고 하자 송성문은 "어릴 때 눈치 보는 게 너무 힘들어서 '내가 선배가 되면 후배들 눈치 안 보게 만들어 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난 아무것도 안 했는데 애들이 이미 눈치를 안 보고 있다. (후배들이) 눈치 보고 있으면 말도 걸어주고 장난도 쳐주고 하면서 편하게 만들어 주려 했는데 애들이 이미 편하게 장난치고 있다. 내가 편하게 해줄 필요가 없다. 불편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선배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대호가 "그럼 '너무 편하게 있는 것 아니냐'라고 한 마디 해야 하지 않냐?"라고 묻자 "그런 말을 (하긴) 한다. 그런데 어린애들이 한두명 있으면 주위에 친구도 없고 그러니까 선배들 주위로 붙어 다니거나 눈치를 보게 되지만, 시즌을 시작했는데 20살이 엔트리에 6명 있으니까 걔네들끼리 막 장난치고 한다"며 "나도 내 야구를 해야 하는데 하나하나 따라다니면서 말할 수가 없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2018년 넥센 시절부터 2022년까지 가을야구 단골이었던 키움은 2023년과 2024년 연속 최하위에 머무르는 굴욕을 맛봤다. 이정후에 이어 김혜성까지 MLB에 진출해 전력이 더욱 약해진 상황에서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송성문은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 OPS 0.917을 기록하며 공·수·주 모든 부문에서 탁월한 기량을 뽐냈다. 최다 안타와 득점 2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야수 2위에 올랐고, 3루수 부문 수비상까지 빋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송성문의 고군분투로는 키움의 3년 연속 꼴찌 추락을 막을 수 없었다.

송성문은 "어린 선수들에게 서운한 것은 없다. 결국 우리 팀이 잘하려면 어쩔 수 없이 어린 선수들이 잘해야 한다. 나처럼 늦게 깨달아서 (시행착오를 겪고) 그러는 것보다는 팀을 위해서든 자신을 위해서든 야구에 대한 태도나 그런 부분에서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라인업에 꽉 차 있는 팀이라면 1군에서 한 타석 나가고 1군에 등록되고 그런 게 얼마나 소중한지 충분히 알텐데, 우리는 선수층이 두텁지 않다보니 20살에도 1군에 쉽게 올라오고 타석도 자주나간다"며 "그러다 보니까 당연하게 1군에서 경기를 나가는 선수인 것처럼 행동한다. 그런 태도가 보일 때 바로바로 짚어 준다. 발전을 해야 하는 선수인데 한 타석 못 쳤다고 꿍해있고, 에러하고 아쉬워하지도 않고 그런 부분이 좀 보인다"고 밝혔다.

평균 연령이 어린 선수단 관리를 위해 키움은 올 시즌 베테랑 이용규를 플레잉 코치로 선임하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성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용규는 최근 유튜브 채널 '스톡킹'에 출연해 "사실 좀 어렵다. 연습했던 것에 비해 기량 차이도 있었다. 계속 안 좋은 이야기를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계속 좋은 이야기로 다독일 수도 없는 부분이다. 중간에서 어떤 타이밍에 어떻게 이야기할지가 굉장히 힘들다"라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그는 "지금 모든 게 다 부족하다. (선수들이) 너무 착하다. 야구장에서 만큼은 바뀌었으면 좋겠는데 (승부욕, 경쟁심 등) 그런 부분들이 아직은 부족하다"라며 "말 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더라. 각자 (경기에) 몰두하고 상황적으로 나오는 제스처들은 가르쳐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더라"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키움은 최근 2차 드래프트에서 안치홍, 추재현, 배동현, 박진형 등을 영입했지만, 반복되는 핵심 선수 유출 속에서 큰 전력 보강 없이 겨울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2026년 역시 다른 구단에 비해 젊은 선수들이 많은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송성문의 진심이 담긴 쓴소리가 키움의 '미래'들에게 전달돼 다음 시즌에는 4년 연속 꼴찌 굴욕을 피할 수 있을까.

사진=뉴스1, 유튜브 '이대호 [RE:DAEHO]', 키움 히어로즈 제공, 유튜브 '스톡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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