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복덩이 또 없다!’ 1,353억 값 제대로 하는 맨유 신입생…10월 3관왕도 모자라 'PL 공격지표' 2개 부문 1위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의 반등 흐름 중심에는 브라이언 음뵈모가 있다. 스탯뿐 아니라 세부 지표까지 리그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맨유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맨유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승 2무를 올리며 10위까지 올라섰고,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전에서 승리할 경우 최대 5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승세 한가운데 있는 인물이 바로 음뵈모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브렌트퍼드 시절부터 꾸준히 잠재력을 인정받았던 음뵈모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4위를 차지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맨유와 토트넘이 치열한 영입 경쟁을 벌였고, 결국 맨유가 7,000만 파운드(약 1,353억 원)의 이적료로 그를 데려왔다.
시즌 초반 7경기 2골로 다소 주춤하며 기대에 못 미치는 듯했지만 이후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5골을 기록해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아마드와의 호흡이 맞아들어가며 측면과 하프스페이스에서 모두 파괴력을 더해주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음뵈모는 10월 한 달 동안 맨유 이달의 선수,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PFA 팬 선정 이달의 선수까지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구단의 레전드 웨인 루니도 “현재 맨유 최고의 선수이자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그리고 음뵈모는 비단 맨유에서 뿐만이 아닌 프리미어리그 전체로 보더라도 현 시점 최고의 선수다.

맨유 소식을 전문으로 하는 ‘더 피플스 퍼슨’은 24일 “음뵈모의 미친 수준의 기록들이 그의 영향력을 완전히 증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의 오프 더 볼 침투 횟수는 169회로 프리미어리그 전체 1위이며, 기대어시스트(xA) 또한 2.54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단순히 득점뿐만 아니라 공간 창출, 움직임, 찬스 메이킹 등 전방위적인 공격 기여도까지 완성형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 풋볼팬캐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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