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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여자농구 초대형 위기! 새 시즌 강타한 '프레스', 허예은 제외 '엘리트급 핸들러' 전무한 암울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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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지난 2012~2013시즌 팀의 지휘봉을 잡은 뒤 40분 내내 이어지는 풀코트 프레스로 팀의 역사를 바꿨다. 해마다 최하위에 머물렀던 우리은행은 5~6명이 엄청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압박으로 상대를 괴롭혔고, 24승 11패라는 성적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프레스가 통하자 우리은행은 정교함을 더해 매년 최상위권에 올랐다. 박지수가 등장하기 전까지 이들은 무려 6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왕조를 만들었다. 

당시 우리은행의 프레스 작전은 획기적이었다. 4쿼터 막판 스코어가 쫓기는 상황이 아니라면 활용하기 어려운 강한 압박을 끊임없이 해냈기 때문이다.

풀코트 프레스는 체력 소모가 심한 전략이다. 또 상대 팀에 안정적인 볼핸들러가 있다면, 순식간에 역습을 당할 수 있는 구조다. 이에 우리은행도 당시 이미선이 나오는 삼성생명, 변연하가 있는 KB를 상대로는 이 작전을 활용하기 어려웠다.

무려 13년 전 유행했던 우리은행의 전략이 최근 WKBL을 강타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과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이 프레스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나은행은 지난 17일 열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풀코트 프레스로 상대를 압도했다. 이민지, 세키 나나미, 이명관 등은 하프 코트 부근에서 순식간에 들어오는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2~3차례 실책을 범했다. 이는 곧바로 하나은행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됐고, 우리은행은 흐름을 내주며 44-65로 패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자신들이 활용했던 전략에 그대로 당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1쿼터 중반부터 풀코트 프레스와 3-2 지역 방어를 계속해서 활용해 하나은행 가드들을 괴롭혔다. 고서연, 박소희, 정현 등 하나은행의 어린 가드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대패로 이어졌다. 경기 후 최 감독은 "상대 가드가 약하다고 판단했고, 승부수가 적중했다"며 기뻐했다.

이처럼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몇몇 구단은 비시즌 내내 프레스 수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상대 팀에 엘리트급 메인 핸들러가 없다고 판단했고,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최적의 방법으로 체력을 앞세운 풀코트 프레스를 택했다.

이는 한국 여자농구의 암울한 현실을 대변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현재 국내 가드 중 홀로 풀코트 프레스를 깨부술 수 있는 선수는 KB스타즈의 허예은뿐이다. 1:1 돌파 능력, 빠른 스피드와 안정적인 핸들링, 넓은 시야 그리고 자신의 공격을 보는 담대함까지. 이를 종합적으로 갖춘 선수가 리그에 단 한 명밖에 없다는 것이다.

엘리트급 메인 핸들러 부재는 향후 여자농구 대표팀에도 악영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허예은이 없을 시 상대 압박에 대응해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은 지난 2014년 이미선, 변연하가 대표팀을 떠나고 이승아가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한 뒤 국제 무대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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