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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고 싶을 것” 눈물로 인사 남긴 13년 롯데맨…“우승도 하고 싶었고, 성적으로 보답해드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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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데뷔 13년 만에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새 유니폼을 입게 된 박진형(키움 히어로즈)이 눈물 속에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박진형은 지난 21일 롯데 구단 공식 유튜브 ‘Giants TV’를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 자리를 빌려 (선수들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해달라’라는 질문에 박진형은 “이 명문 구단에서 꾸준히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른 팀으로 가는 게 많이 슬픈 일이다 보니까”라며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애들에게는 이렇게 이야기했고, 주눅 들어 있는 친구들에게는 자신감 있게 하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정이 북받쳐 오르며 눈가를 닦아낸 후 “신인 때부터 이영준 트레이닝 코치님이 정말 많이 케어해 주셨다”라며 “장난도 많이 치고 했었는데, 떨어지려고 하니 많이 힘들다. 다들 많이 보고 싶을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박진형은 “(구단에서) 저에게 기회를 안 주신 게 아니다. 키움에 간다고 해서 기회가 많은 게 아니라 제가 야구를 잘하면 기회가 오는 것”이라며 “가서는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더 잘 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리고 “매번 한두 경기 말고는 기대에 못 미쳐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여기서 잘해서 우승도 하고 싶었고, 좋은 성적으로 (팬분들께) 보답해 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정말 송구스럽다”라고 전했다.

박진형은 SNS를 통해서도 팬들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좋을 때든, 힘들 때든 계속 응원해 주신 게 정말 큰 힘이 됐다”라며 “주어진 흐름 속에서 움직이게 되었지만, 그 안에서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팀은 바뀌었지만, 팬분들께 받은 응원과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라며 “새로운 곳에서도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고 팬분들이 응원하는 이유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3 KBO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롯데의 지명을 받은 박진형은 사회복무요원 소집 기간을 제외하면 2025시즌까지 롯데에서만 몸담아 온 ‘원 클럽 맨’이었다.

2015년 1군에 데뷔한 뒤 2016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출전 기회를 늘리기 시작했다. 2017년에는 후반기에 불펜으로 정착한 뒤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견인했고, 시즌 후 열린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에도 차출됐다.

2018년 부진했으나 2019년 41경기 2승 1패 5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02로 선전했다. 이어 2020시즌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7개의 홀드를 따냈으나 평균자책점은 5.70으로 크게 올랐다. 이듬해 22경기 출전에 그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했다.

소집 해제 후로는 2년 동안 1군 14경기에만 등판했다. 특히 올해는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44(5⅓이닝 7실점 5자책)로 부진하며 데뷔 후 가장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롯데에서 박진형이 기록한 통산 성적은 229경기(23선발) 306이닝 18승 14패 7세이브 36홀드 평균자책점 5.47이다.

박진형은 지난 19일 열린 2차 드래프트를 앞두고 보호 명단에서 제외됐고, 키움이 4라운드에서 지명하면서 팀을 옮기게 됐다. 북받치는 감정과 함께 부산을 떠나게 된 박진형이 새 팀에서 살아날 수 있을지 눈길이 간다.

사진=유튜브 'Giants TV' 캡처, 롯데 자이언츠 제공, 박진형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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