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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레이커스 정말 우승 도전합니다!…‘돈치치급 트레이드’ 또 준비 중? “중대한 변화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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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LA 레이커스가 올 시즌에도 ‘루카 돈치치급’ 대형 트레이드를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헤비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르스트 기자 발언을 인용해 “레이커스는 지난 2월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 루카 돈치치를 전격 영입하며 21세기 최고의 트레이드 중 하나를 성사시켰다”며 “그런데 올해 또 하나의 중대한 변화를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며칠 전 단행된 레이커스의 조직 개편 특히 조이, 제시 버스 형제를 스카우팅 공동 책임자 자리에서 해임한 결정은 반드시 지니 버스 구단주의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윈드호르스트 기자는 이상황이 단순한 인사 개편이 아니라 “레이커스가 또 한 번의 대형 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11월에 스카우팅 부서를 통째로 해고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지금은 스카우팅 시즌의 중심부이고 새 스카우트를 데려오려면 이미 다른 팀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영입해야 한다. 이 시점에 스카우팅팀을 없앴다는 건 사실상 올해 드래프트 준비를 포기했다는 의미"라며 이는 지명권을 트레이드에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레이커스는 올해 1라운드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팀 성적을 고려하면 상위 지명권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즉 트레이드 자산으로 활용하기에 오히려 적합한 상황이라는 뜻이다.

여기에 레이커스는 조이·제시 버스를 해고한 데 이어 LA 다저스에서 두 명의 최고위 임원을 자문으로 영입했다. ESPN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최근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다저스의 핵심 인물인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과 파르한 자이디를 운영 자문단에 포함시켰다.

매체는 이같은 연이은 변화에 대해“돈치치 영입 이후 레이커스가 또 한 번 구단의 미래를 뒤흔들 중대한 결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는 초대형 트레이드 혹은 또 다른 조직 개편의 전조로 해석된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레이커스는 올 시즌 우승이 절실하다. 르브론 제임스는 어느덧 마흔에 들어서며 예전과 같은 모습은 보지이 못하고 있다. 구단은 마커스 스마트, 디안드레 에이튼 등 알짜 자원들을 바이아웃 시장에서 저렴하게 데려오며 우승 전력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오스틴 리브스와 루카 돈치치의 컨디션도 매우 좋다. 만약 레이커스가 돈치치 영입에 이어 한 번 더 대형 트레이드를 성공시킨다면 레이커스는 단숨에 우승 1순위 팀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사진= ESP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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