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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도 거절한 이유 있었다’ PSG, 이강인 잔류 신의 한 수! 올 시즌 존재감 폭발→베스트 11 포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45 2025.11.21 18: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파리 생제르맹FC가 이강인을 향한 굵직한 제안을 모두 뿌리치고 잔류 시킨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축구 전문 콘텐츠 제작소 ‘매드 풋볼’은 21일(한국시간) “PSG는 현재 발롱도르 수상자와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수상자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두 스타는 지난해와 올해 내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PSG를 정상권으로 이끌고 있다”며 이번 시즌 PSG의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명단 속에는 이강인의 이름도 당당히 포함됐다. 특히 올 시즌 이강인의 비중은 어느 때보다 무겁다. 뎀벨레와 데지레 두에가 연이어 이탈한 상황에서 그는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공격의 핵심 축 역할을 맡고 있다.

실제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다. 그는 15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이라는 다소 아쉬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볼 소유·전진 패스·드리블 등 온더 볼 상황에서는 팀 공격의 핵심 그 자체다.

세부 지표는 더욱 인상적이다. 리그 1에서 패스 성공 408회(정확도 92.7%), 케인 찬스 창출 18회, 크로스 성공 15회를 기록하며 대부분 항목에서 상위권에 해당한다. 최근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매치데이 4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무려 크로스 6회를 성공시키며 해당 라운드 ‘탑 퍼포머’로 선정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PSG포스트’도 이강인의 가치를 인정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팀 구조에 미치는 영향만 놓고 보면 PSG의 수많은 스타들보다 더 중요한 존재”라며 “현재의 부상 위기가 계속될 경우, 그는 PSG 시즌 결과를 좌우할 핵심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PSG가 이강인의 잔류를 택한 선택은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신의 한 수’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공식전 45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중앙, 측면, 2선, 가짜 9번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다. 그러나 시즌 막판에는 엔리케 감독의 플랜에서 완전히 멀어지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여름,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이적을 본격적으로 고려하기 시작했다.

그에게 관심을 보인 팀도 적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이 눈독을 들였고, ‘버밍엄 라이브’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는 6,000만 유로(약 1,019억 원)까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PSG는 이적료를 선택하지 않고 이강인을 잔류시켰다. 당시에는 만능 백업인 이강인을 지키기 위해서로 보였지만 시즌이 흐르자 PSG가 이강인의 부활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프랑스판 ‘풋365’는 “르 파리지앵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여름 휴식기 동안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강해지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그리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자신이 팀에 확실한 기여를 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의 잠재력을 알고 있었고, 일부러 압박을 가해 자극했다”며 “구단 내부에서는 ‘경기에 못 나와 힘든가? 받아들여라. 깨어나는 건 네 몫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PSG는 확신을 가지고 이강인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이적료 수익 까지 포기하며 선수의 부활을 이끌내는데 성공했고, 그 결과 이강인의 완벽한 퍼포먼스로 현재 보상을 받고 있다.

사진= 이강인 SNS, 매드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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