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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음바페 찾고 싶어" 맨유, '이적료 단 50억'에 16세·185cm ‘제2의 즐라탄’ 영입 근접…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8 12: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현재 유럽 전역에서 주목받는 ‘제2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케빈 필링(AIK 포트볼) 영입전에서 앞서가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10대 공격수 케빈 필링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경쟁에 뛰어들며 영입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이번 여름 마테우스 쿠냐, 베냐민 셰슈코,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했다. 그러나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는 ‘미래의 톱 클래스’가 될 만한 선수들을 일찍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며 이 때문에 필링에 대한 관심 역시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필링은 16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이미 피지컬적으로 완성된 선수로 평가받는다. 185cm의 신장에서 나오는 파워와 탄탄한 운동 능력이 강점이며, 여기에 공을 다루는 기술까지 갖춰 단순한 ‘장신 공격수’에 머물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유스 팀이 아닌 프로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AIK 포트볼 1군에서 9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경쟁력을 입증했다.

매체는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필링은 맨유의 관심 속에 겨울 이적시장 이적이 가능하며, 이적료는 약 300만 유로(약 50억 원)로 평가된다”며 “맨유는 여전히 영입을 위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의 유망주 선점 기조는 명확하다. 필링은 최근 스웨덴 U-18 대표팀 데뷔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런 프로필은 래트클리프가 맨유 구단에 들어오며 언급했던 방향성과도 부합한다”며 래트클리프의 발언을 주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래트클리프는 과거 맨유 구단주에 취임했을 당시 “나는 이미 완성된 음바페를 사는 것보다 넥스트 음바페를 찾고 싶다. 성공을 단번에 사오는 건 그리 똑똑한 방법이 아니다. 누구나 할 수 있다. 진짜 어려운 건 제2의 음바페, 주드 벨링엄, 로이 킨을 찾는 것이다" 라고 말한 바 있다.

과연 맨유가 구단의 기조대로 제2의 이브라히모비치로 불리는 필링의 영입에 성공할수 있을까. 

사진= 365Scores, AIK 포트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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