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폭로! "평생 본 여자들보다 더 많다" 美도 감탄한 야마모토의 ‘초호화 컬렉션’..."루이비통…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LA 다저스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경기장 밖에서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
월드시리즈(WS) MVP를 차지하며 팀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끈 야마모토는 시즌 내내 패션 감각으로도 현지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현지 리포터는 야마모토와 고급 가방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방송 ‘스포츠넷 LA’의 여자 리포터 키르스텐 왓슨은 최근 일리노이 지역 방송국 ‘시카고 스포츠 네트워크’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야마모토의 패션 감각을 극찬했다.
야마모토가 자주 들고 다니는 고급 가방·시계 등 패션 아이템을 언급하며 “평생 본 어떤 여성보다 더 좋은 가방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진행자가 “야마모토에게 패션 팁을 받거나 패션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있어?”라고 묻자, 왓슨은 “야마모토의 가방 컬렉션에 대해 조금 이야기해도 될까? 그는 내가 평생 봐온 어떤 여성보다도 좋은 가방을 갖고 있다.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전부 다 가지고 있다”며 초고급 가방 컬렉션을 소개했다.
이어 왓슨은“그는 ‘샤넬 22’도 갖고 있었어. 나도 그걸 갖고 있다. 어느 날은 야마모토가 그 가방을 들고 오는 걸 보고, 내가 ‘그거, 나랑 같은 가방이야’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일화도 밝혔다. 왓슨은 계속해서 "그는 정말 놀라운 컬렉션을 가지고 있다”며 덧붙였다.

왓슨은 올 시즌 초 열린 도쿄 시리즈에서도 야마모토와 패션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야마모토에게 “도쿄에 갔을 때 ‘쇼핑 갈 거야? 나도 같이 가고 싶어. 매장 안쪽에 있는, 아무도 못 보는 가방들을 보고 싶거든. 너는 그런 걸 볼 수 있잖아’라고 말한 적이 있다”며, 당시 야마모토와 쇼핑 동행을 권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어 “아쉽게도 그의 바쁜 일정 때문에 실현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우리 둘이 함께 쇼핑하러 가기로 한 약속은 아직 남아 있다. 반드시 실현될 거다. 내가 계속 리마인드할 거니까”라고 말했다.


미국 매체 'AI배트' 역시 한 차례 야마모토의 호화 컬렉션에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야마모토가 럭셔리 브랜드 애호가인 것으로 보인다"며 "그의 컬렉션에는 1만 1,000달러가 넘는 루이비통 백, 6,200달러·7,600달러짜리 샤넬 백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진짜는 4만 달러에 달하는 에르메스 백이다"고 전했다.
이어 "12시즌 동안 3억 달러 계약을 가진 MLB 선수에게 이런 명품 백은 말 그대로 ‘바다에 떨어진 물방울’과도 같다"고 표현했다.
한편 야마모토는 지난겨울 다저스와 '12년 총액 3억 2,500만 달러(약 4,763억 5,900만 원)' 계약을 맺었다. 이는 일본인 투수 역대 최고액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계약 가운데서도 사상 두 번째 규모다.
또한 그는 6년 계약 마지막 해인 2029시즌 종료 후 첫 번째 옵트아웃을 선언할 경우 오타니 쇼헤이가 체결한 총액 7억 달러 수준에 근접한 재계약 가능성도 충분히 가능하는 평가도 나온다.
사진=mlb.fits·shopatbonavenue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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