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 강해지려고...! PS ERA 2.68 슈퍼팀 다저스 선발진에 1점대 투수와 11승 선발이 합류한다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괜히 '슈퍼팀'이 아니다.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최강을 넘어 우주 최고 수준의 선발진을 구축하려고 한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Dodger Blue"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2026시즌에는 다저스 선발 로스터에 리버 라이언과 개빈 스톤이 합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저스는 최근 마무리된 2025 포스트시즌, 선발 투수들의 엄청난 활약 덕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4경기에서 3승을 거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필두로 오타니 쇼헤이,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17경기에서 9승 4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선발 전력을 내년에도 그대로 이어간다. 여기에 포스트시즌에선 불펜으로 활약했던 에밋 시핸과 사사키 로키가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시핸은 2025시즌 15경기에 출전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해 검증을 마친 선수다. 사사키는 전미에서 주목하는 일본 최고의 투수 유망주다.
또 라이언과 스톤이 합류한다. 지난 2024시즌 선발진의 줄부상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라이언은 4경기 20⅓이닝을 던지며 1승 평균자책점 1.33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지난겨울 개럿 크로셰(보스턴 레드삭스) 트레이드를 시도할 때 메인 칩으로 꺼냈을 정도로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선발 자원이다.
스톤은 시핸, 라이언보다 더 검증을 끝낸 투수다. 지난 2024시즌 다저스의 2선발로 활약하며 25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당한 부상만 아니었다면, 포스트시즌에서도 한 축을 담당했을 것으로 예상됐을정도로 기세가 대단했다.


다저스는 라이언과 스톤 외에도 저스틴 로블레스키, 벤 캐스패리우스, 랜던 낵 같은 전천후 투수도 선발로 기용할 수 있다. 마이너에도 잭슨 페리스, 카일 허트 등 어린 선수들이 콜업만을 기다리고 있어 2025시즌보다 한층 더 강해진 선발진을 들고 나설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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