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비피셜 떴다!' 맨유, 초비상 상태 '1,445억 원 주전 공격수' 셰슈코, 부상 예상보다 심각 "이적 …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 적신호가 커졌다. 주전 공격수 베냐민 셰슈코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BB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공격수 셰슈코가 무릎 부상으로 약 한 달간 결장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셰슈코는 국제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가기 직전 치른 11월 8일 토트넘전(2-2 무)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됐지만,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쳐 끝까지 뛰지 못했다. 지난여름 RB 라이프치히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후 가장 큰 부상"이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지난 8월 8,500만 유로(약 1,445억 원)를 과감히 투자해 라이프치히에서 준척급 활약을 펼치고 있던 셰슈코를 품에 얻었다.
셰슈코는 195cm에 달하는 큰 체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스프린트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특히 폭발적인 돌파와 뒷공간 침투, 압도적인 제공권을 모두 갖춘 현대형 장신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아 왔다.
셰슈코는 라이프치히에서 두 시즌 동안 87경기 39골 8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를 휘저었다. 이 같은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즉시 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다만 초반에는 부침을 겪었다. 준수한 경기력을 펼치긴 했으나, 골 결정력도 독일 무대만큼 터지지 않았다.
다행히도 최근 폼을 점차 끌어올리는 분위기가 형성됐으나, 토트넘전에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당초 후벵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심각한 부상인지는 모르겠다"고 했으며, 구단 관계자들 역시 중대 부상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으나 상황은 좋지 못했다. 'BBC'에 따르면 현재로선 약 4주 결장이 유력하며, 정확한 복귀 시점은 추가 검진 후 결정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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