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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2025 MLB FA 1호 대형 계약 탄생! 시애틀, 24년 만에 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이끈 네일러와 5년 계약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드디어 메이저리그(MLB) FA 시장이 요동친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가 팀의 1루수 조시 네일러와 5년 계약을 마쳤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2순위 출신인 네일러는 2019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데뷔한 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거쳐 지난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시즌을 출발했다. 1루 자원인 그는 건강하면 한 시즌 20홈런 80타점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타자로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클리블랜드에서 타율 0.243 31홈런 108타점 OPS 0.776을 기록해 올스타에도 선정된 네일러는 올해 애리조나에서 타율 0.292 11홈런 59타점 OPS 0.807을 찍은 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시애틀로 이적했다.
이적 후에도 네일러는 펄펄 날았다. 54경기를 뛰면서 타율 0.299 9홈런 33타점 OPS 0.831을 기록해 오히려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또 도루를 무려 19개나 기록해 덩치(106kg)에 맞지 않는 주루 센스도 보여줬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무려 타율 0.417 3홈런 5타점 OPS 1.273으로 맹타를 휘두르자 시애틀은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보다 네일러와의 재계약을 우선순위에 두고 빠르게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네일러의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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