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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김주원=2025 KBO 최고 유격수’ 증명에 필요했던 스윙 단 한 번…‘ERA 0.78’ 괴물 사이드암을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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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2025년 KBO리그 최고의 유격수는 누가 뭐라 해도 김주원(NC 다이노스)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지만, 본인이 다시금 증명해냈다.

김주원은 16일 일본 도쿄 분쿄구 도쿄돔에서 열린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국가대표 평가전 일본과의 원정 경기 2차전에 7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사구 1타점을 기록했다.

사실 이날 타격감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던 김주원이다. 2회 첫 타석부터 생각이 많았는지 패스트볼을 그대로 흘려보내며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1-2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떨어지는 포크볼에 방망이가 헛돌며 삼진을 당했다.

5회에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주원은 그나마 7회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것이 유일한 성과였다. 옆구리 상태가 좋지 않은 박성한(SSG 랜더스)의 공백이 아니었다면 중간에 교체되도 이상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주원의 진가는 마지막 타석에서 드러났다. 6-7로 밀리던 9회 말 2아웃, 이대로 경기가 끝날 수도 있는 가운데 김주원이 좌타석에 등장했다. 마운드에는 오타 타이세이(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올라와 있었다.

타이세이가 누구인가. 스리쿼터-사이드암 수준의 낮은 팔 각도에서 나오는 최고 160km/h의 강속구가 위력적인 투수다. 지난해 43경기 41이닝 1승 2패 29세이브 평균자책점 0.88이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냈다.

올해는 라이델 마르티네스가 영입되며 셋업맨으로 자리를 옮겼고, 62경기 59⅔이닝 8승 4패 4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11로 홀드왕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전성기를 이어 갔다. 최우수 중계 투수로도 선정됐다.

그런 타이세이가 9회를 마무리하기 위해 등판했다. 앞서 문보경과 문현빈이 연달아 범타로 물러난 상황이었다. 타이세이는 김주원을 상대로 포크볼 2개를 던지며 1-1 카운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3구, 155km/h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낮게 들어왔다. 존 안에 들어오는 패스트볼에 김주원의 방망이가 반응했다. 스위트 스팟에 제대로 맞았다. 김주원이 배트를 던졌다. 우중간으로 총알같이 날아간 타구는 그대로 담장 너머 관중석에 꽂혔다.

패배까지 스트라이크 2개만 남긴 상황에서 터진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이었다. 이 한 방으로 한국은 7-7 동점을 만들고 경기를 끝냈다. 비록 승리는 아니었지만, 한일전 11연패라는 처참한 기록이 쓰이는 굴욕을 막아냈다.

이렇게 기적적인 한 방을 날린 김주원은 누가 뭐래도 올해 KBO리그 최고의 유격수였다. 4월만 하더라도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으나 5월부터 조금씩 살아났고, 6~8월 내내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며 잠재력을 터뜨렸다.

올해 144경기에 전부 출전한 김주원은 타율 0.289 15홈런 65타점 44도루 OPS 0.830을 기록했다. 규정 타석을 채운 유격수 가운데 타율, 장타율(0.451), 안타(156개), 득점(98득점), 도루, OPS 등 여러 부문에서 선두를 석권했다.

타 지표도 딱히 밀리지 않는다. 출루율(0.379)과 타점, 볼넷(63개)은 2위다. 홈런도 3위다. 스포츠투아이가 측정한 올해 김주원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은 5.29로 유격수 가운데는 독보적인 1위, 전체 야수 중에서도 7위에 해당한다.

당연히 유격수 골든글러브도 김주원에게 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런데 골든글러브 시상을 약 3주 앞두고 그 타이세이를 상대로 홈런까지 때려버렸다. 물론 투표에 반영되지 않는 국가대표 경기에서의 활약이지만, 올해 김주원이 KBO리그 최고의 유격수인 이유를 증명했다고는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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