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의 파트너" 야마모토의 그녀, "1년 동안 구장에서 보이지 않아"..."파파…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올 시즌 그라운드 안팎에선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와 열애설이 불거진 니키 니와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여기엔 분명한 이유가 존재했다.
일본 '뉴스포스트세븐'은 16일(한국시간) "소문의 파트너, 니키 지난 1년 동안 변화한 야마토와의 '관계성'"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올해는 구장에서 그녀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야마모토는 지난 2023년 다저스와 12년 총액 3억 2,500만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입성했다. 이는 역대 투수 최고 규모의 계약으로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수많은 매체의 이야깃거리가 됐다.
특히 이 가운데 화제를 끈 이슈는 단연 열애설이다. 야마모토는 지난해 오프시즌 현지 파파라치로부터 일본 국적의 모델 니키와 함께 베벌리힐스를 걸으며 쇼핑하고 있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이후 일본 다수의 매체에선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하며 이들의 관계를 두고 다양한 추측을 쏟아냈다.
다만 올 시즌 내내 니키의 행방은 다소 묘연했고, 야마모토와의 연결 고리도 끊어지는 듯했다. 매체는 "다저스 동료 오타니 쇼헤이의 아내 마미코 씨는 여러 차례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보도 되었지만, 올 시즌 일본 언론 관계자들 사이에선 연습장, 구장에서 니키의 모습을 단 한 번도 목격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 이유에 관해 한 관계자가 귀띔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야마모토는 올해 1년 동안 사생활에 굉장히 신경을 썼다"라며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판단이다.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부상도 있었고 결과도 좋지 못해 현지 미디어의 관심이 이토록 크지 않았다. 다만 올해는 개막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활약을 이어갔고, 파파라치가 갈수록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야마모토가 몰고 나온 고급 차량이 구장을 빠져나올 때마다 파파라치 차량이 뒤를 쫓는 장면을 여러 번 봤다. 일본 시절부터 주변의 소음 같은 건 신경 쓰지 않는 스타일이었지만, 미국의 파파라치는 예상 이상이었다고 들었다. 그래서 야마모토는 공식 석상에서는 만나지 않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매체가 인용한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파파라치로부터 니키와의 투샷이 찍히며 사생활 보호를 위해 보안을 강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 미국은 총기 사회기에 만일 무슨 일이 생기면 돌이킬 수 없다는 충고를 가까운 관계자에게 전해 들은 것으로 안다"라며 "앞으로 야마모토가 공식 석상에서 여성을 동반해 나타난다면 그때는 결혼을 결심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스포스트세븐,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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