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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성의 대구야구사관학교, 리틀야구단 공식 창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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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대구야구사관학교(대표·총감독 최익성)가 리틀야구단 공식 창단 선언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4일 대구 군위읍 소재 야구육성사관학교 전용 야구장에서는 '대구야구육성사관학교 리틀야구단 공식 창단 선언식'이 열렸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전경원 대구시의회 원내대표,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수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이만규 의장은 명예 구단주로, 축전을 전한 강대식 국회의원은 명예 단장으로, 전경원 원내대표는 명예 부단장을 맡아 대구를 대표하는 리틀야구단 창단을 공식 선언했다.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스카우터로 활동하는 김태민도 참석해 선진 야구 보급에 힘쓰기로 했다. 그 외 사회 각층 다양한 분야 위원들이 후원 구성, 자문·고민회 발촉 등을 진행했다.

야구사관학교 리틀야구단은 앞으로 '재밌고 즐겁게', 놀이에서 프로까지 가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꿈나무와 함께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내년 아동야구단(5~8세)부터 유소년연식야구단(7~12세), 리틀야구단(8~12세), 청소년취미야구단(14~18세), U15엘리트야구단(13~15세), U18엘리트야구단(16~18세)까지 이어지는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전국 우수 대학 진학을 비롯해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드래프트 참여, 나아가 해외 리그 진출까지 모색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본격적인 야구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만규 명예 구단주는 "지금은 상당히 서툴고 어설픈 송구일지라도, 또 연달아 삼진을 당하는 타석일지라도 그런 게 경험이 쌓여 내일의 자신감이 된다. 아이들의 인생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이 창단이 거둘 가장 큰 성과"라며 "저는 명예 구단주로서 리틀야구단이 아이들에게 꿈을 향해 도약하는 발판이 되고 지역사회에서는 희망과 활력을 전하는 멋진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최익성 대표 겸 총감독은 "야구도 점차 엘리트 교육에서 클럽 교육으로 변모하고 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도 마찬가지다. 야구육성사관학교는 13년 경력의 모든 시스템(리틀야구단·유소년·청소년·엘리트 클럽)을 가진 유일한 곳이고 그 중심에 대구가 있다. 미국 야구 시스템을 직접 경험한 만큼 기존과는 차별화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도입,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구야구사관학교는 라이트 시설을 갖춘 정식 구장 두 면에 대형 실내연습장, 숙소, 식당 등을 갖춰 아마추어 구단에서는 보기 드문 최고의 시설과 환경을 갖추고 있다.

사진=대구야구사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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