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골절 부상→복귀 임박' 06년생 맨유 중원 미래...우선 임대로 1군 경험 쌓는다! "꾸준한 출전이 목표…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팀 내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세쿠 코네를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4일(한국시간) “19세 코네는 아직 프로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고, 연이은 부상에 시달려왔다. 최근에는 U-21 경기 도중 안와골절을 당하는 불의의 사고까지 겪었다”며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의 프리시즌 투어에서 좋은 인상을 남긴 만큼 맨유는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임대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3선에서 활약할 수 있는 코네는 2023 FIFA U-17 월드컵에서 말리 대표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자국을 3위로 이끌었다. 특유의 롱패스와 볼 운반 능력이 뛰어나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보였고 2024년 여름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맨유가 영입에 성공했다.
구단의 기대는 남달랐다. U-21팀 합류 선수임에도 이례적으로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영입을 발표했고, 코네는 합류 두 달 만에 1군 훈련에 참가했다. 출전은 불발됐지만 부상자 이슈로 1군 벤치에도 포함되며 데뷔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지난 8월 U-21 내셔널 리그컵 탐워스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안와골절을 입으며 계획이 틀어졌다.

다행히 복귀는 임박한 상황이다. 영국 매체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에 따르면 맨유 U-21 팀 감독 트래비스 비니언은 “11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나면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며 코네의 복귀를 예고했다.
이에 맨유는 코네를 더 이상 U-21 무대에 머무르게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 겨울 이적시장서 곧바로 1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임대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맨유는 여전히 코네를 매우 유망한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선수 본인도 1군 데뷔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특히 구단주의 재단 이네오스가 소유한 FC 로잔스포르 임대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전하며 신중하게 행선지를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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