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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또또 감동…“명예를 중시하는 남자” 손흥민, 유럽 복귀설 부인하며 또 한 번 ‘레전드 품격’ 증명 “이런 태도가 그를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43 2025.11.14 18: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유럽 임대설을 일축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단호한 태도에 토트넘 홋스퍼FC 팬들이 아쉬움 속에서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영국 매체 ‘홋스퍼HQ’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명예를 중시하는 남자 손흥민은 선을 확실히 그었다”며 “최근 인터뷰에서 LAFC를 떠나 임대로 다른 팀에 합류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루머를 일축했다. 오히려 그런 보도는 클럽에 대한 무례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A매치 일정으로 최근 귀국한 손흥민은 11일 TV조선 유튜브 ‘문스오층’과의 인터뷰에서 “저에 대해 이렇게 많은 루머가 도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 팬들도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제가 뛰는 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까지 나온 루머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 어떤 팀과도 겨울 이적을 논의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이런 이야기들은 클럽과의 신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싶다”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LAFC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겨울엔 잘 쉬고 재충전하며 월드컵 준비에 최적의 컨디션을 만들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저는 클럽에 대한 애정과 존중이 크다. 이 팀에서 뛰는 동안 임대 이적은 절대 없다”고 못 박았다.

이는 최근 ‘더 선’이 보도한 이른바 ‘베컴 조항’을 활용했던 유럽 임대 가능성에 대한 해명이었다. 

실제로 MLS 오프시즌 동안 FC 바르셀로나, AC 밀란, 토트넘 등과 연결됐지만 겨울 이적시장 개막을 앞두고 손흥민은 모든 소문을 일축했다. 

그리고 홋스퍼HQ는 이런 태도야말로 손흥민을 상징하는 덕목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에서 10년 넘게 보여줬던 그 ‘충성심’과 ‘명예’를 LAFC에서도 그대로 실천하고 있다”며 “비록 복귀는 불가능해졌지만 자신이 속한 팀을 존중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그를 더욱 위대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이라는 대기록을 남기며 구단을 대표하는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해리 케인의 이적 후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고, 2024/25시즌에는 마침내 유럽 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33경기 127골 71도움. 이는 역대 공동 1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특히 2021/22시즌 23골로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업적은 아직도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득점왕 시즌엔 올해의 팀에 선정됐고, 이후 주장으로서 41년 만에 토트넘에 유럽 대항전 우승컵(UEFA 유로파리그)을 선사하며 진정한 레전드로 남았다.

그리고 손흥민은 끝까지 토트넘 레전드 다운 태도를 보여줌과 동시에 LAFC에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며 자신이 왜 모두에게 사랑받는 선수인지 스스로 증명했다. 

사진= 스포츠키다, 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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