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임대 이적 ‘전면 부정’ 오피셜 '공식발표'→ 토트넘, 결국 1월에 'SON 대체자' 영입 나선다!..."다재…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토트넘 홋스퍼FC가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이적 이후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본격적인 대체자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으며, 특히 손흥민의 이탈로 가장 큰 약점이 된 왼쪽 윙 보강이 핵심 목표”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아탈란타와 불화가 공개된 아데몰라 루크먼이 토트넘의 1순위 타깃으로 급부상했고 이를 확인한 토트넘은 영입 속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7골 9도움에 그쳤지만, 2015년 입단 이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남기며 토트넘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그의 이적 이후 별다른 보강이 없었던 토트넘의 공격진은 시즌 초반부터 결정력 문제로 흔들렸고 자연스럽게 대체자 영입 필요성이 커졌다.
일부 팬들은 손흥민이 임대 형태로 복귀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내비쳤지만 선수 본인이 직접 선을 긋고 루머를 일축했다.

11월 A매치 소집 차 귀국한 손흥민은 11일 TV조선 유튜브 채널 ‘문스오층’에 출연해서 “저에 대한 루머가 너무 많아 저도 불편하다.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들은 사실이 아니다. 어떤 팀과도 겨울 이적을 논의한 적 없다”며 유럽 복귀설을 확실히 부정했다.
결국 손흥민과의 제외라는 옵션은 완전히 사라진 토트넘은 루크먼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루크먼은 지난 시즌 공식전 40경기에서 20골 7도움을 기록했고 세리에A 에서만 15골로 득점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이탈리아 무대 최고의 윙어임을 입증했다.

기본 포지션이 왼쪽 윙인데다 빠른 속도, 그리고 득점력까지 갖추고 있어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는 토트넘에게 안성맞춤인 자원이다.
특히 2023/24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아탈란타에 구단 첫 유럽 트로피를 안기는 등 큰 경기에 강하다는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매체 역시 “루크먼의 가장 큰 장점은 측면과 중앙을 모두 책임질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다. 이는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가장 선호하는 유형"이라며 토트넘이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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