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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에 득점과 리바운드 나오지 않는 부분 고쳐야 한다" 강혁 감독을 가장 머리 아프게 만드는 가스공사의 …

[SPORTALKOREA=고양] 이정엽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다시 한번 패배하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3일 경기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82-93으로 패했다.
경기 후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스타트는 저희가 생각한 대로 됐는데, 경기가 흘러가면서 리바운드를 빼앗기고 실점으로 연결되거나 약속된 수비 전술을 오해하고 잘못 이행해서 상대에게 슛을 준 부분이 아쉬웠다"며 "리바운드에서 9개 정도 밀렸는데, 우리는 오펜스 리바운드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상대는 이를 득점으로 만든 부분이 차이였던 것 같다"고 총평을 내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전반까지 48-46으로 2점을 앞섰으나 3쿼터 초반 수비가 순식간에 흔들리면서 2분 만에 10점을 내주는 등 무려 17-28로 뒤지며 리드를 넘겨줬다. 강 감독은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내준 시점이 3쿼터"라며 "종전에도 우리는 득점이 안 나오고 상대에게 리바운드, 실점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분을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가 부상에서 돌아와 한시름을 놓았으나 출전 시간은 7분 36초에 그쳤다. 허벅지 부상을 당했던 그는 아직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하긴 어려워 보였다.
강 감독은 "건아는 아직 상태가 불안한 부분이 있어서 오늘은 닉 퍼킨스를 더 많이 기용했다"며 "다음 경기부터는 정상적으로 뛸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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