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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 "부엌칼로 강도와 맞서" 英 국가대표 공격수, '자택 침입 일당'에 대응→놀라 달아나 피해無...…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라힘 스털링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1일(한국시간) "복면을 쓴 일당이 스털링의 자택을 침입했다"고 독점 보도했다.
이어 "오후 7시경(현지시간) 일당은 스털링의 자택에 침입을 시도했으나, 스털링과 가족들이 내부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놀라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인명,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는데, 여기엔 스털링의 용감함이 한몫했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스털링이 자신의 아내와 두 자녀의 안전을 확인한 뒤 2층으로 올라가 침입자들과 마주했고, 부엌에서 칼을 집어 들고 그들을 향해 맞섰다"고 짚었다.
스털링 측은 '데일리메일'에 "이번 주말 주택 침입의 피해자가 된 것은 사실"이라며 "사생활 침해이자 극심한 공포의 순간이었지만, 가족 모두 안전하다는 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템스 밸리 경찰은 "현재 철저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사건과 관련해 의심스러운 행동을 목격한 사람은 경찰에 연락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스털링이 자택 침입 피해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7년간 무려 세 번의 강도를 당했다.
특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도중 집이 털렸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영국으로 귀국해 세네갈전(16강)을 결장했다. 당시 약 30만 파운드(약 5억 원) 상당의 명품 의류와 귀중품이 도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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