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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풍 뒤집기 레이스' 이끈 클리블랜드 보트, AL 올해의 감독상 수상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스테픈 보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감독이 2025시즌 아메리칸리그(AL)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미국 야구 기자 협회 투표 결과, 보트 감독은 30표 중 17표를 받아 존 슈나이더(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댄 윌슨(시애틀 매리너스)을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다.
41세의 보트는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를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로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클리블랜드는 지난 7월 지구 선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격차가 무려 15½경기까지 벌어질 정도로 우승 가능성이 낮았다. 심지어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에이스 셰인 비버를 토론토로 넘겼으며,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엠마누엘 클라세는 불법 베팅 혐의로 잔여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클리블랜드는 지난 9월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20승 7패, 월간 승률 0.741을 기록했다. 10연승을 달린 구간도 있었다.
한편, 보트는 지난해에도 AL 올해의 감독상을 차지했다. AL에선 지난 2020~21년 2년 연속 감독상을 수상한 케빈 캐시(탬파베이 레이스)에 이어 4년 만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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