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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살 다저스 전설' 前 류현진 절친은 내년에도 메이저리그 무대를 뛰고 싶다! '가을 사나이' 터너, 2026시즌도 현역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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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내년이면 무려 41세가 되는 저스틴 터너는 여전히 청춘을 누리고 싶다.

미국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MLB 네트워크' 폴 모로시 기자는 최근 터너의 에이전트 그렉 겐스케의 말을 인용, 터너가 오는 2026시즌에도 현역으로 뛸 계획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1984년생인 터너는 올해까지 무려 17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보낸 리그 최고의 베테랑 내야수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뉴욕 메츠에서 성공하지 못했던 그는 지난 2014년 LA 다저스로 이적해 최고의 순간을 맛봤다. 

다저스에서 그는 무려 9시즌을 보내면서 타율 0.296 156홈런 574타점 OPS 0.865를 기록했다. 특히 가을뿐만 아니라 클러치 상황에서 터너는 집중력을 발휘해 해결사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이에 다저스 팬들은 '터너 타임'을 외치며 그의 활약을 응원했다.

지난 2021시즌을 끝으로 다저스를 떠난 터너는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지난해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그는 타율 0.219 OPS 0.602에 종전에 비해 그쳐 경쟁력이 확실히 떨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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