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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독점' 케인, 토트넘 복귀 추진한다!..."협상 시작할 용의 있어, PL 역대 최다 득점 목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96 11.09 18: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FC가 해리 케인(FC 바이에른 뮌헨)의 복귀 가능성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 케인 복귀 추진 검토”라는 제목의 단독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이번 시즌 종료 후 케인이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할 경우, 우선 협상권을 활용할 수 있어 그의 복귀설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케인이 복귀 의사를 보인다면, 토트넘은 기꺼이 그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협상을 시작할 용의가 있다. 다만 구단 측은 케인이 다음 단계를 고민하는 동안 어떠한 압박도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케인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를 목표로 런던 복귀의 문이 열려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케인의 영국 무대 복귀 가능성은 항상 언급돼 왔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현재 그는 리그 213골로 통산 2위에 올라 있으며, 앨런 시어러(260골)와는 47골 차이다. 만약 잉글랜드로 돌아온다면 이 기록을 넘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독일 축구 전문가 라파엘 호니슈타인 역시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뮌헨 내부에서도 케인이 커리어의 마지막을 잉글랜드에서 마무리할 것이라는 전망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그가 2027년 계약 만료까지 뮌헨에 남을 가능성은 낮고, 구단은 이미 대체자 플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빌트’에 따르면 케인의 계약에는 2026년 여름 발동 가능한 6,500만 유로(약 1,09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뮌헨 이적 후 케인은 공식전 113경기에서 108골을 터뜨렸으며, 올 시즌에도 17경기 2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32세의 나이를 감안하더라도 6,500만 유로에 이 정도 공격수를 데려올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현재 토트넘은 확실한 득점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도미닉 솔랑키와 랜달 콜로 무아니는 부상으로 이탈했고, 히샬리송은 선발로 나서고 있으나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호아 속에서 케인이 잉글랜드 복귀 의사를 내비친다면 토트넘은 적극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토트넘은 케인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상당한 재정적 투자를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구단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전폭 지원하며, 향후 두 차례의 이적시장에서 팀 전력을 끌어올릴 ‘간판급 영입’을 추진 중이다. 케인은 이러한 계획의 핵심 목표 중 하나”라고 전했다.

결국 공은 케인에게 넘어갔다. 과연 그가 친정팀 복귀와 대기록 달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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